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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35 편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1999. 4. 28.
본 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시" 열 다섯 편에 계속되는 시로 성전에 올라가는 자들이 하여야 할 일이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임을 고백한다. 본 편은 또한 "할렐루야 시"(146-150) 중의 하나로 간주되기도 한다.
1.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1-2)
"여호와의 종들"(1) 즉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구원함을 받은 성도들이 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그 어떤 일보다 우선한다. 물론 전도와 선교와 구제보다도(사43:21참조). "성도에게는 여호와를 위한 그 어떤 일도 여호와를 찬송하는 일보다 더 소중하거나 긴급하거나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없다"(박종렬 목사). 특히 "여호와의 집 하나님의 전정에 섰는" 자들 즉 하나님의 집에 올라온 모든 예배자들이 가장 힘써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이다.
2. 여호와의 선하심을 찬송하라 (3)
하나님을 찬송해야 할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즉 하나님이 선하시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성품이 선하시고 아름다우시다. 그 분은 선의 근원이시고 아름다움의 근원이시다. 선하시고 아름다우신 하나님이야말로 우리의 찬송의 대상과 이유가 되신다.
3. 여호와의 선한 행적을 찬송하라 (4-21)
여기서 시인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아름다우신 행적을 나열한다.
1) 하나님은 자기를 위하여 야곱의 자손을 그의 백성으로 선택하셨다(4). 선택의 은혜와 축복은 가장 놀랍고 영광스러운 근본적 은혜와 축복이다. 선택의 하나님!
2) 하나님은 위대하셔서 자연계를 주관하시고 지배하신다(5-7). 하나님은 하늘과 바다와 땅끝을 다스리시며 파도와 안개와 비와 번개와 바람을 만드신다. 창조주 하나님!
3)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시며 구원하셨다(8-14). 구원의 은혜와 축복은 가장 크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대대로 전해지며 찬송 되어져야 할 사역이다. 구속주 하나님!
4) 하나님은 우상과 비교할 때 유일한 참 신이시다(15-21). 이 세상에는 태고 때부터 온갖 잡신이 성행했다. 그러나 모든 잡신과 우상은 헛된 것이다. 하나님만이 오직 한 분이신 참된 신이다. 참 신 하나님!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송축하고 찬송해야 하고 아론의 족속과 레위 족속은 물론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상의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을 송축하고 찬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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