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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수) 허태성 목사
로마서강해(2)-“이 복음은?”(롬1:1-17)
서론 : 로마서는 사도 바울이 기록한 다른 서신들과는 달리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로마에 있는 교회에 보내진 편지이다. 그리고 에베소교회나 빌립보교회가 바울의 전도에 의하여 세워진 반면 로마교회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평신도들에 의하여 교회가 시작되었기에 그들의 얼굴도 모르는 가운데 이 편지가 보내어졌다. 로마서는 AD 57년 경에 고린도에서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우리가 알아보고자 하는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로마서에 어떤 복음이 기록되어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1.이 ‘복음(福音)’(2절)을 기록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⑴ 한 그리스도인 - 은혜를 받아(5절)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된 사람(1절)
⑵ 한 사도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으로서 특별한 권위가 있음(1,5절)
⑶ 열심있는 한 선교사 -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고(1절),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면서(9절), 복음전파에 대한 거룩한 부채감(14절)과 복음전파에 대한 열망으로 모든 사람에게(15절) 오직 복음을 전하는 것이 삶의 목적인 선교사
⑷ 교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진 자 - 그는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 로마교회를 위하여 쉬지 않고 기도했으며(9절), 그들을 만나보기를 심히 원했으며(11절上), 그들에게 무슨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어 그들을 견고케 하고 싶어 하였다(11절下).
2.이 ‘복음’을 누구에게 써서 보냈나?
⑴ 로마에 살고 있는 성도(聖徒)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7절)
*성도란? -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6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은 자(7절)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믿음을 소유함(8절下).
⑵ 유대인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이방인들로서 복음을 듣고 믿기 시작한 사람들
⑶ 평범한 평신도 - 로마서는 신학자나 설교자 또는 목회자와 같은 기독교 전문가들(?)을 위한 전문서적이나 논문이 아니다.
3.로마서는 무엇에 관한 책인가? - 복음을 편지글의 양식으로 설명하고 요약한 책이다.
⑴ 이 복음의 원천은 누구인가? - 하나님(2절)
⑵ 이 복음의 중심은 무엇인가? - 예수 그리스도(3,4절)
⑶ 이 복음의 내용은 무엇인가? - 하나님의 의(義)(17절)
⑷ 이 복음의 능력은 어떠한가? -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신다(16절).
결론 : 복음은 하나님이 계시하신 유일한 구원의 메시지이다. 이것을 모르면 심각한 혼란과 오류에 빠진다. 이 성경적인 복음을 들어 깨닫고 믿는 자는 누구나 구원을 받게 되고 이것을 전하고 가르치는 교회는 역사적으로 반드시 부흥이 일어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