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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수) 허태성 목사
로마서강해(3)-“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진노”(롬1:18-32)
서론 :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의'(義)에 대한 것이다. 이 '의'는 '죄(罪)'와 상반되는 개념으로서 옳은 것을 의미
한다. 성경이 말하는 이 '의'와 '죄'는 모두 "사람 이 보기에 어떠하냐?"가 아닌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떠하냐?'와 관련
이 있다. 죄는 인간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수많은 문제들이 생겨났다.
1.사도 바울은 인간의 죄에 대하여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⑴ 인간의 죄는 고의적(故意的)이다. - 몰라서, 실수로 죄를 짓는 것이 아니다.
19절 - 20절 - 21절 - 32절 -
⑵ 인간은 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죄악을 저지른다.
21절 - 23절 - 25절 - 28절 -
⑶ 인간의 죄는 변명할 수 없다(20절下)
"나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누구도 나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알려 준 적이 없습니다. 내가 나쁜 짓을 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나는 하나님이 나의 행위를 추궁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나는 내가 산 방식에 대해
서 심판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라고 핑계를 댈 수가 없다는 것이다.
2. 인간이 하나님을 박차버린 결과는 무엇인가?
⑴ 내적으로 비뚤어졌다(21,22,28절 참조).
- 마음, 생각, 판단, 선택, 이성, 지혜, 감정 등 모든 것이 뒤틀어졌다.
⑵ 외적으로도 비뚤어졌다(23-32절 참조).
- 인간은 온갖 죄를 저지를 뿐만 아니라 죄 짓는 것을 즐기기까지 한다(32절).
3. 하나님의 진노
⑴ 하나님은 모든 죄에 대하여 진노하고 계신다(18절).
죄는 하나님의 거룩한 혐오감을 일으키며, 하나님은 죄를 증오하신다.
⑵ 하나님은 지금 진노하고 계신다(24,26,28절).
마음의 정욕대로, 부끄러운 죄의 욕정대로,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 두신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17절)는 사실이다. 즉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길이 생긴 것이다. 즉 인간의 죄는 용서될 수가 있고 인간이 하나님의 눈에 의로워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어디에서든지 전파하겠다는 것이다(16절). 정말로 로마서는 너무도 중요한 책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