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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6(수) 허태성 목사
로마서강해(4) - “하나님의 심판 기준”(롬2:1-16)
이 세상에서 사람들은 매우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인종, 혈통, 경제력, 학력, 정치, 문화, 자유, 건강, 외모 등 여러 영역에서 양극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편차가 크다. 그래서 인생은 불공평하다고 울부짖기도 한다. 그러나 또 다른 눈으로 보면 인생만큼 공평한 것이 없다. 히10:27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누구든 예외 없이 한 번 죽는다. 그리고 그 후에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기준으로 인간을 심판하실까? 오늘은 본문이 이 주제에 대하여 말씀하는 바를 살펴보고자 한다.
1. 모든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진리에 따라 이루어진다(1-3절).
심판이란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는다. 심판은 해당 사건의 사실성에 따라 엄격하게 집행된다. 세상의 죄를 보고 개탄을 하는 사람도, 죄에 대하여 나쁘게 평가하는 사람도, 악을 비판하며 인간사회의 개선을 부르짖는 사람도, 심지어는 스스로를 선하다고 믿는 유대인이나 자칭 기독교인들에게도 심판은 진리에 따라 사실대로 이루어진다.
2. 하나님의 심판은 개인의 행위에 따라 집행될 것이다(4-9절上).
성경은 인간의 행위에 따라 하나님의 형벌과 보상이 결정된다고 가르친다.(잠24:12, 마16:27, 고후5:10, 계 22:12) 어떤 개인의 행위는 그 사람의 사람됨에 대한 단서가 된다.
1) 심판의 징조가 없다고 생각하여 하나님을 '물렁하신 분'으로 단정하고 회개하지 않고 계속 죄를 지으며 철저하게 자기중심적
으로 말씀을 거부하며 사는 사람(4,5,8절)
2) 선행(善行)을 멈추지 않고 영광과 하늘의 신령함을 늘 구하며,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만 을 바라보며 영생을 전심으로 추구하
며 사는 사람(7,10절) - 이런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음
3. 하나님의 심판은 공명정대하게 집행된다(9-11절).
하나님은 외모로 사람을 취하시지 않으신다. 차별 대우를 안 하신다. 절대 공정하시다. 뇌물에 매수당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법정에서는 모두 다 동등하다.
4.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집행된다(12-15절).
1) 이방인 - 양심에 새긴 율법에 따라 심판을 받는다.
2) 유대인 - 성문화(成文化)된 율법에 따라 심판을 받는다.
5.하나님은 눈에 띄는 일들만 아니라 은밀한 비밀까지도 심판하신다(16절).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의 눈에는 숨겨진 비밀이 낱낱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어찌하시렵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