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집회에 참석하여 예수님을 믿겠다고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얼마간 다니면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공언(公言)을 해서 세례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삶은 전혀 변하지를 않았습니다. 즉 전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도 않고 죄를 가볍게 여기며 회개하지도 않습니다. 이 사람은 '나는 율법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았기 때문에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라고 주장하면서 아무 거리낌이 없이 사는데 이 사람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 수가 있을까요? 이 사람이 오늘 죽는다면 과연 이 사람의 운명은 어찌되는 것일까요?
1.첫째 질문 : 율법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면 꼭 율법을 지킬 필요가 있는가?(6:15)
사도 바울의 답은 "그럴 수 없느니라!"이다. 왜 그런가를 살펴보자.
*문제1) 어떤 노예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
①대답을 들어 본다. ②누구 말을 듣는지를 살펴본다 ③확인이 불가능하다. ④자유인이다.
*문제2) 롬6:16-23을 참고하여 다음 빈 간을 채워 보라.
구분
1.죄(罪)의 종 : / 부정하다 / / 사망 /
2.의(義)의 종 : 하나님 / / 자유로운 순종 / /
*당신은 어느 편에 속합니까? 당신은 어느 편에 속하기를 원하십니까?
2.둘째 질문 : 율법이 그의 살 동안만을 주관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7:1)
우리들의 채무는 우리가 사는 동안만 유효하다. 죽으면 나에게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다.
*예) 어떤 여인이 남편과 맺고 있는 법적 의무는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만 존재한다. 남편이 죽고 나면 다른 남자에게 가도 간음이 되지 않는다. 사망은 결혼의 법적 구속을 깨뜨린다. 법은 미망인에게 아무런 법적 권한을 행사하지 못한다(7:2-3).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하여 이미 십자가에서 죽은 자들이다. 따라서 율법의 요구에서 풀려났다(7:4). 그러나 이제 무소속이 된 것이 아니다. 율법이란 남편과의 관계는 끝났지만 새로운 남편을 만났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에 율법과 이혼을 함과 아울러 예수님과 결혼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의무가 없는 상태가 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의무를 갖게 된 것이다.
*문제3) 새로운 결혼을 통하여 의무가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전후를 비교하라(7:5-6)
첫째 결혼생활 :
둘째 결혼생활 :
구원받은 신자도 죄를 짓는다. 그러나 구원받기 전처럼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살지는 않는다. 우리는 율법주의자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반법(反法)주의자도 아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율법의 의무를 따른다. 우리는 은혜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