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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38 편 "내가 주께 감사하며 찬양하리이다" 1999. 6. 2
감사와 찬양을 가슴과 입에 지니며 사는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요 아름다운 사람이다. 반대로 원망과 불평을 항상 지니고 사는 사람은 가장 불행하고 추한 사람이다.
1.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1-2)
다윗은 감사와 찬양을 항상 가슴과 입에 지니며 살았다. 다윗은 행복한 사람이요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다윗이 어떤 자세로 감사하고 찬양했는가? 다윗은 1) 전심으로 감사했고, 2) 신들 앞에서 즉 천사들과 온 천하 앞에서 공개적으로 찬양했고, 3) 성전을 향하여 경배했으며, 4)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감사했다. 다윗은 여기서 다음 세 가지 감사의 조목을 열거하면서 주께 감사하며 찬양했다.
2. "이는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에 높게 하셨음이라" (2-4)
다윗의 감사와 찬양의 첫째 조목은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말씀하시고 그 말씀의 권위를 이 세상의 어떤 이름보다 높게 두신 일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고 그리고 그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셨다. 땅의 열왕들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입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일이야말로 주께 감사하고 찬양할 일이다(4).
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3-6)
다윗의 감사와 찬양의 둘째 조목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간구하는 기도를 응답하신 일이다. 하나님께서 높이 계시면서도 낮은 자를 하감하시고 그의 간구와 기도를 들으시는 일이야 말로 주께 감사하고 찬양할 일이다(6).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시116:1).
4.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7-8)
다윗의 감사와 찬양의 셋째 조목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일이다. 다윗은 앞에서(3) 하나님께서 자기의 간구를 응답하시고 자기의 영혼을 장려하시고 강하게 하신 일을 지적하며 이를 인해 주께 감사하고 찬양했다. 다윗은 여기서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자기를 환난 중에서 소성케 하시고 주의 오른 손으로 자기를 구원하실 것을 믿으며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자기뿐 아니라 자기와 관계된 모든 것을 완전케 하실 것을 내다 본다(8).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기 손으로 지으신 자기를 영원히 버리지 마시기를 믿으며 또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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