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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7.16(수) 허태성 목사
로마서강해(25) “바울의 사역과 계획"(롬15:14-33)
로마서는 크게 3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12장까지는 구원에 대한 교리를 설명하고 있고, 13-15:13까지는 구원받은 신자들이 실천해야 할 것들이 진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15:14-16장인데 여기에는 사도 바울의 개인적인 사역과 계획 그리고 로마에 있는, 보고 싶은 성도들에 대한 인사와 권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로마서를 약 97% 가량 살펴보았습니다. 7월의 마지막 수요일에 우리는 로마서 공부를 마치게 될 것입니다. 끝까지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 앞에 나아가서 놀라운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1.바울의 사역(15-21) : 바울은 무슨 일을 하기를 힘썼던 사역자인가?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16)이라고 밝힌다. 그는 그리스도가 부탁하신 복음을 편만하게 전파하는 것을 일생의 과제로 삼았다. 그가 전한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였다. 사용한 방법은 '권위 있는 구두 선언'이었다. 그의 사역의 주 대상은 이방인이었고, 사역 지역은 예루살렘에서부터 일루리곤까지였으며 (19), 로마뿐만 아니라 스페인까지도 가기를 원했다(23). 그의 사역의 결과로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게 되었다(18). 요약하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영적 능력으로 하나님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2.바울의 심정(14-15, 22-29) : 바울은 어떤 마음으로 사역을 하였나?
바울은 어떤 테크닉(기술)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단지 그의 인격을 통하여 하나님의 진리가 전달되도록 헌신했을 뿐이다. 바울은 '잃어버린' 자들에 대한 구령의 열정이 충만하였다. 그의 최대의 소원은 이방인 전도였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그는 모든 것을 상대화시켰다. 그는 엄청난 일을 했으나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로마 교인들을 아직 만나보지 못한 상태에서 이 편지를 쓰며 그들과 만나 교제하기를 원했고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져다주기를 갈망하였다(29). 그는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들을 돕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강구하였다(25-27). 그는 전혀 이타적이었고 전진적이었으며 다른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3.바울의 호소(30-33) : 바울이 로마 교인들에게 부탁한 유일한 것은 무엇이었나?
이 열렬한 복음 전도자였고 이타적이며 뜨거운 사랑의 실천가였던 바울은 혹시 슈퍼맨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다. 그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연약한 자였다. 그렇기에 그는 본 장을 간곡한 호소로 끝을 맺는다.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30하) 그의 기도 제목은 무엇이었나? <①불신 유대인들로부터의 구원 ②성도들로부터 오해받지 않기를 ③로마행이 꼭 이루어져서 함께 교제하며 쉴 수 있기를> 이상 3가지 기도제목을 나누고 있다(31-32). 성도들은 사도의 일이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것이기에(30상) 마땅히 기도해야 한다. 바울은 축복한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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