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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0(수) 허태성 목사
인간을 아름답게 하는 힘 미덕- 서론 (전 3 : 11)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지으셨습니다.(He had made everything beautiful in its time.) 특히 인간에게는 그 마음속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은 아담의 타락과 함께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아름다움을 다시 회복시키기를 원하십니다. 이 세상의 사람들은 대부분 외모의 아름다움을 가꾸어 보려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만 이 세상은 갈수록 아름다움에서 먼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모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중심이 아름다워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10회에 걸쳐 7월말까지 이 주제를 가지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교회가 더 아름답게 되어 이 세상도 좀 더 아름답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1.인간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해주는 미덕(美德)들
1)지식적인 영역 : 호기심, 창의성, 신중성, 학습력, 통찰력
2)감정적인 영역 : 사랑, 감사, 유머, 공감, 용기, 감수성, 생동력
3)의지적인 영역 : 절제, 결심, 검소, 실천력, 봉사, 희망, 인내
4)대인관계 영역 : 자비, 긍휼, 겸손, 온유, 정직, 정의, 친절, 평화, 신뢰, 책임, 진실, 용서
충성, 헌신, 사려 깊음, 리더십, 돌봄, 공동체성, 개방성
2.미덕(美德)과 악덕(惡德)
미덕이란 어떤 방식으로 느끼며 행동하도록 정착된 아름다운 기질이다. 예를 들면 '긍휼심'이 있는 사람은 마치 그것이 본성인 것처럼 인간의 고통에 대해 마음이 움직이는 경향을 보인다. 반대로 악덕도 하나의 기질이다. 가슴 속에 돌과 같은 마음을 지닌 무정한 사람은 습관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무시한다. 미덕과 악덕이 특정한 방식으로 서로 어우러져 한 사람의 성품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3.미덕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
1)미덕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미덕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인간에게 주신 성품이 다. 반면 악덕은 죄의 결과이다. 믿지 않는 자들도 일반은총에 의하여 미덕을 추구한다.
2)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되어 가는 크리스챤들은 성령의 내주하심을 통하여 의식적으로 든 무의식적으로든 미덕을 갖춘 성품으로 변화되고 있다.
3)그렇다고 해서 미덕이 구원의 조건은 아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고 미덕은 구원의 결과이며 은혜를 입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부르심이다.
4)미덕을 갖게 되면 악덕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예를 들면 악덕의 욕구가 생긴다 고 해도 절제의 미덕으로 조절하거나 하나님 앞에 그 마음을 토하며 내려놓을 수 있다.
5)각각의 미덕은 서로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를 필요로 한다. 하나의 미덕만으로 성 품이 완성될 수는 없다. 그래서 다른 미덕들에 대해서 배우고 영향을 받을 필요가 있다.
4.중요 9대 미덕 : 정의심, 자비심, 인내심, 자긍심, 분별심, 충성심, 희락심, 통솔심, 평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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