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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수) 허태성 목사
미덕(5) 분별심(分別心, Discernment)
(롬 12 : 2-3)
1.분별심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 : ①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한다. ②다름 사람들보다 침착한 편이다. ③사람들한테 주는 정보보다 얻는 정보가 더 많다. ④분석적이고 통찰력이 있다. ⑤철저히 계획을 세운다. ⑥위기 상황에 잘 대처한다. ⑦다른 사람과 거리를 둔다. ⑧정보를 나누지 않는다. ⑨인간관계를 소홀히 한다. ⑩언젠가는 필요할 것 같아 물건을 모아두는 경향이 있다. ⑪명확한 주제가 없는 대화는 싫어한다. ⑫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이 있어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탐구자, 사상가 - “도마”형으로서 ‘내 시간과 에너지와 자원을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할까?’가 주요관심사이다.>
2.분별심이 필요한 영역 : 일상적인 삶(무엇이 옳고 그른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에서나 영적인 삶(이것이 성령의 사역인지 악령의 사역인지? 무엇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일까?)에서 분별심이 필요하다. 동물들도 어느 정도 분별력을 가지고 있음을 성경은 말하고 있다.(사1:3) 훈련을 하면 어느 정도 인간의 말을 알아듣는 동물들도 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다루려고 하는 분별심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만 주신 것이다. 인간은 보통 오관(五觀)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분별한다. 그러나 영적인 것(하나님과 관련된 것)은 오관만 가지고서도 분별할 수가 없다. 성령으로 거듭나야지만 영적인 분별력을 갖게 된다.(요3:3, 고전2:9-10,14)
3.하나님을 아는 은혜 : 인간이 하나님과 관계를 형성하려면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정상적인 인간은 자신을 지으신 하나님을 알아보고 반응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인간은 죄로 타락하여 분별심이 깨어졌고 그 결과 하나님과 피조물을 구별하지 못하는 어리석고 우준한 존재가 되었다. 가장 유치한 토템이즘과 샤마니즘이나 온갖 우상숭배 그리고 가장 과학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진화론에 영적 분별심을 잃어버린 사람은 빠지게 된다.(사44:18)
4.분별심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 모습들 : 자폐증,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정신병,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자신과 연결하고 해석하며 제대로 구별을 못하는 정신분열증, 경계성 성격장애(신경증과 정신병의 중간상태로서 어떤 대상과 관계를 맺을 때 두 가지 극단적인 양상을 보임 - 즉 지나치게 이상화하거나 지나치게 가치절하를 함), 유아적, 동화적 사고(모든 사람을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구분)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5.건강한 분별심을 갖기 위하여 : 건강한 분별심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발명하는 능력이 있다.(대표자 에디슨, 빌 게이츠)
그러나 건강치 못한 분별심을 가진 경우에 편집성과 기괴성을 나타낸다. 너무 생각을 많이 한 나머지 현실감각이 떨어질 수도 있고 심하면 정신분열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처방이 필요하다. ①날마다 마음의 청소를 하라. ②사람을 차별하지 말라. ③오래 생각하는 것을 그치고 행동하라. ④일기를 써라. ⑤영적 분별력을 회복하라(마16:3). ⑥당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급적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라. ⑦말씀을 거울로 삼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라. ⑧성령의 열매(특히 "양선")가 맺히고 있는지를 점검하라. ⑨다른 사람을 돕는 리더십을 발휘하라. ⑩의심을 버리라.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생각이 더 나은 것을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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