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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8(수) 허태성 목사
미덕(6) 충성심(忠誠心, Loyalty)
(마 10 : 28-33)
1.충성심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 : ①좋을 때나 나쁠 때나 변함없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②책임감이 강하다. ③걱정이 많다. ④칭찬하거나 달래면서 조종하려 드는 사람을 금방 알아본다. ⑤무엇인가 잘못된 것은 없는지 항상 자문한다. ⑥유머감각이 뛰어나다. ⑦직장이나 사람들에게 충실하다. ⑧문제를 예견한다. ⑨모호함을 좋아하지 않는다. ⑩지나치게 순종적이거나 반항적이다. ⑪자기희생적이다. ⑫마음만 먹으면 분골쇄신하여 일할 수 있다.<충신 - “베드로”형으로서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가 주요관심사이다.>
2.충성심(忠誠心)의 의미 : '마음의 중심에서 말대로 실천하는 것'으로 구약에 나오는 '전심(全心)으로'라는 말과도 뜻이 상통한다. 일반적으로는 왕이나 국가에 대한 신하와 국민의 자세를 일컫는 말로서 왕이 다스리는 정치체계에 있어서는 제일 중요한 미덕이다. 믿음의 세계에서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의 관계와 대인관계에 있어서 가져야 할 미덕이다. 반대어로는 '배신', '배반'이 있고, 밀접한 관계의 말로는 '헌신'과 '언약'이 있다. 맹종과는 다르다.
3.성경에 나타난 충성심 : 십계명의 제1, 2계명은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요구한다. 인간은 하나님을 향해 충성할 때 가장 인간다울 수 있다. 가나안에 들어간 후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요구하였으나(수24:14-15) 끝내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를 하며 하나님을 배반하는 삶을 살았다(렘2:25). 충성심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아는 정체성에서 생겨난다. 사도 바울은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였다.(고전4:1-2) 우리만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충성스럽게 사랑하신다.
4.'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충성심 : 하나님은 완벽한 분이시지만 우리는 때로 하나님을 나쁜 대상처럼 느끼거나 경험할 수 있다. 거절하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며 무관심하다고 느껴질 때, 심지어 고통을 주시는 분이라고 느껴질 때도 믿음이 성숙한 사람은 변함없이 충성하며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해 간다.(단3:13-18) 언제나 충성하라.
5.충성심의 흑과 백 : 충성스런 부모의 돌봄을 경험한 사람은 건강한 충성심을 가지지만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이단 공동체에 빠질 위험성이 높다. 잘못을 깨달아도 관계중독현상으로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한다. 건강치 못한 충성심은 두려움의 동기에서 충성한다. 자기 개별화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스트레스, 자기 억압, 분노, 공격, 배신, 보복을 하게 된다.
6.건강한 충성심을 만들려면 : ①소속감을 가지라. ②이익을 따라 충성하지 말라. ③재물에 대한 가치관을 바로 세우라. ④눈에 보이는 것을 좇지 말라. ⑤충성의 가면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라. ⑥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⑦영생의 확신으로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라. 그러면 끝까지 충성할 수 있다. ⑧부정적인 시나리오만 작성하지 말고 긍정적인 시나리오도 함께 작성해 보라. ⑨예기치 않은 위기 상황에 부딪혔을 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라. ⑩자신의 약점을 하나님 앞에서 솔직히 인정하라. ⑪베드로처럼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⑫하나님이 주시는 초자연적인 내적평안을 추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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