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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4(수) 허태성 목사
열매 맺게 하시는 성령(聖靈)(3)
(갈 5:22-23)
열매 맺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는 성령 강림 후에 태어난 신약교회 성도들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더욱 더 감사한 것은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3하)고 말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누구도, 무엇도, 어떠한 것도 성도의 삶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열매 맺는 사역을 막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 확신을 갖고 계속 공부해 보겠습니다.
1. 성령의 다섯 번째 열매 - 자비(Kindness)
1)자비의 뜻 : 헬라어의 이 단어(크레스토테스)는 우리 말 성경에서는 '유순'(살전2:7), 온유(딤후2:24), 관용(약3:17), 인자
(롬 2:4) 등으로 번역하고 있는데 헬라어 본래의 의미는 친절(Kindness)이다.
(다른 사람을 대하여 친절하게 하는 것)
2)자비의 성질 : 어머니가 자기의 젖을 먹이는 아이에게 갖는 마음이다.(살전2:6-8)
어머니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자비(어머니)는 자기의 위치를 주장하지 아니한다.
②자비(어머니)는 자기의 영광을 취하지 아니한다.
③자비(어머니)는 상대방(아기)을 사모(생각)한다.
④자비(어머니)는 아기에게 언제나 사랑으로 행동한다.
3)자비의 열매 : 세상의 친절과 성령의 열매인 친절은 다르다. 세상의 친절은 사람의
마음과 의지와 판단과 이익에 기초하여 베풀어진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로서의 친절은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하여 베풀어진다.
2.성령의 여섯 번째 열매 - 양선(Goodness)
1)양선의 뜻 : 우리 말 사전에는 '착하고 어질다'라고 설명하며, 다음 성경에 등장한다.
①행11:24 -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②엡5:9 -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③롬15:14 -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④살후1:11 - 모든 선을 기뻐함과
2)양선의 성질
①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면 아무리 악한 사람도 착한 사람이 된다.
②그 선함은 밖으로의 행실을 통하여 드러나게 된다.
③만일 어떤 사람이 거듭난 성도가 되었다면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야 한다.
3)양선의 열매
①마5:16 - 세상 사람들이 신자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한다.
②골1:10 -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어야
③계19:8 -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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