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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04편 "창조주를 송축하라" ( 98.4.22.)
이 시는 103편에 이은 여호와 송축시로, 103편이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을 송축한 데 비해 104편은 여호와의 위엄과 영광을 송축했다.
1. 창조주의 영광을 송축하라 (1-4)
여기서 다윗은 창조주 여호와의 위엄과 영광을 다음과 같이 송축했다.
1) "주는 심히 광대하십니다"(1). 여호와께서 창조한 만상을 관찰한 시인은 그의 소감을 표현할 적절한 어휘를 찾아 애쓰던 중 그저 "광대하시다"는 말 외에 달리 할 말이 없었다. 이 말은 위대하시다는 말이다.
2) "존귀와 권위를 입으셨나이다"(1). 여호와의 창조 행적에 하나님의 지존하심과 권능과 위엄이 나타나 있음을 송축했다.
3) "빛을 입으셨습니다"(2). 빛을 입으셨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거룩하심과 생명과 기쁨으로 충만하시다는 뜻이다.
4) "하늘 휘장을 치시고, 물 위의 누각을 놓으시고, 구름 수레를 타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고, 바람과 불꽃을 사자로 삼으셨나이다(2-4). 창조주 하나님은 실로 우주 만물을 그의 거처와 도구와 사자로 삼으실 만큼 엄위하시다.
2. 창조의 신묘함을 송축하라 (5-30)
1) "땅의 기초를 두사 영원히 요동치 않게 하셨나이다"(5). 하나님께서 그의 능력으로 지각이 요동치 않게 만드셨다. "물이 산들 위에 섰더니 주의 견책을 인하여 빨리 가서 주의 정하신 처소에 이르렀고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6-9). 본래는 바다가 땅을 덮었으나 하나님께서 그의 능력으로 바다의 조수의 출입을 조정하시므로 바다와 땅의 경계를 정하시고 질서를 유지하신다(5-9).
2) "여호와께서 샘으로 흐르게 하사 각 짐승에게 마시우시니"(10). 하나님께서 짐승과 새들과 가축과 사람을 위하여 샘이 흐르게 하시고 나무와 풀과 채소를 자라기 하시고 포도주와 기름과 양식을 주신다(10-18).
3)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19). 하나님께서 해와 달의 순환으로 낮과 밤을 정하시고 사람과 짐승으로 하여금 활동하게 하신다. "여호와여 주의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19-24).
4) "저기 크고 넓은 바다가 있고 그 속에 동물 곧 대소 생물이 무수하니"(25). 하나님께서 바다 속에 각종 대소 동물들을 가득히 채워 놓고 그것들을 모두 먹여 살리신다.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25-30).
3. 창조주의 영광이 영원히 계속할찌라 (31-35)
1) 다윗은 여기서 창조 세계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과 창조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영속되기를 송축하며, 2) 자기도 평생토록 창조주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 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서원한다. 영원히 온 누리에 퍼져야 할 메아리는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