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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49 편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춤추고 소고치며 찬양하라" 1999.9.15
본 시편은 시편의 마지막 다섯 편의 "할렐루야 시" 중 넷째 편인데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의 찬양이 절정에 이르렀다. 저들의 마음에는 즐거움과 기쁨이 넘쳐 흘렀고, 저들의 몸은 춤으로 움직였으며, 저들의 손에는 소고와 수금이 들려져서 찬양이 총체적인 앙상블을 이루었다. 찬양아! 하늘과 땅과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과 몸과 영혼에 가득 차라!
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1)
"새 노래로"(1).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자들은 어제 부른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오늘 깨닫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새롭고 너무나 깊고 너무나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새로운 가사와 곡조를 만들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같은 곡조와 가사의 노래를 부르면서도 새로운 느낌과 감정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성도의 회중에서"(1). 찬양은 혼자서도 부를 수 있지만 본래 성도들과 함께 서로 화답하며 성도의 회중에서 부르도록 되어있다.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엡5:19).
2. "자기를 지으신 자로 인하여 즐거워 하며" (2-5)
"자기를 지으신 자로 인하여, 저희의 왕으로 인하여"(2). 찬양의 근본적인 이유와 내용과 주제는 하나님의 크심과 위대하심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이신 사실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다스리시는 왕이신 사실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한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4). 찬양의 또 하나의 이유와 내용과 주제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된 우리들을 기뻐하시고 구원하시며 아름답게 만드신 일이다. 놀랍도다 하나님의 은혜여! 찬양하라 구원의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즐거워할찌어다. 즐거워하며 기쁨으로 노래할찌어다"(2,5). 찬양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가져다 준다. 우리는 찬양하며 기뻐하고 기뻐하며 찬양한다. 찬양을 통한 즐거움과 기쁨! 이것은 가장 순수하고 신비롭고 아름다운 축복이다!
"춤 추며, 소고와 수금으로"(3). 찬양이 절정에 달할 때 성도들은 목소리로 찬양하는 데 머물 수가 없다. 찬양이 춤으로 어울린다. 찬양이 악기로 앙상블을 이룬다. 사람이 동원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동원해서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것들이 지음 받은 목적이 바로 창조주요 왕이시요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지음 받은 것들이 아닌가!
3. "그 수중에는 두 날 가진 칼이로다" (6-9)
"두 날 가진 칼"(6).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와 주제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두 날 가진 칼"과 같은 말씀의 검을 주셔서 원수들의 세력을 무찌르고 승리케 하시는 일이다. 이것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열방의 세력들을 벌하고 굴복시키신다. 원수를 무찌르는 영광은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다. 그러므로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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