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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혁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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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50 편 "모든 곳에서, 모든 악기로, 모두 다 찬양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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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50 편 "모든 곳에서, 모든 악기로, 모두 다 찬양하라" 1999.9.29
본 시편은 시편의 마지막 다섯 편의 "할렐루야 시" 중 마지막 다섯째 편인데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의 찬양이 절정에 이르렀다. 저들의 할렐루야 찬양은 이제 총체적이고 우주적인 찬양이 되었다.
1. "그 성소에서, 그 권능의 궁창에서" (1-2)
"그 성소에서"(1). 성소는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 만민의 기도하는 집인 동시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만민의 찬양하는 집이다.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찌니라"(합2:20). 그러나 하나님 찬양이 성소에 국한되어서는 부족하다.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대하6"18). 하나님 찬양은 성전에서 뿐 아니라 그의 권능이 나타나 있는 하늘 궁창에서도 드려져야 한다(시19:1). 그러므로 그 성소에서 그리고 그 궁창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외친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인하여, 그의 지극히 광대하심을 인하여"(2). 찬양의 주제와 내용은 하나님의 행사와 하나님의 존재이시다. 창조의 행사와 구원의 행사는 찬양의 주제와 내용이 되며, 인자하시고 자비하시고 은혜로우시고 위대하시고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존재와 인격은 찬양의 주제와 내용이 된다.
2. "나팔 소리로, 비파와 수금으로" (3-5)
찬양은 우선 목소리로 한다. 그러나 목소리로 만으로는 부족하다. 모든 악기들을 총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한다. 유대인들이 사용하던 악기들을 여기 총동원했다. 즉 나팔과 비파와 수금과 소고와 현악과 퉁소와 큰 소리 나는 제금과 높은 소리 나는 제금을 총동원해서 하나님을 찬양했다. 지금은 현대적인 악기들을 총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함이 마땅하다. 모든 문화와 악기들이 세례를 받으면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들이 된다. 그러나 악기만으로도 부족하다. 춤을 추며 몸으로 찬양한다. 율동으로 발레로 고전 무용과 현대 무용으로 하나님을 찬양함이 마땅하다. 마음과 목소리와 악기들과 춤을 모두 동원해서 총체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3. "호흡이 있는 자마다" (6)
찬양은 지음 받은 모든 피조물들과 구원 받은 모든 성도들이 한다. 물론 유대인들 중에서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찬양했고, 지금은 성가대원들이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러나 여기 찬양의 주체로 어느 특별한 계층의 사람들을 지적하지 않고 호흡이 있는 모든 자 즉 살아 있는 모든 인간과 생명을 가진 모든 피조물을 지칭한다. 살아 있는 모든 피조물이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외친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살아서 움직이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찌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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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하기] 1999-09-29 15:2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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