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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9 장 "내가 중한 우박을 내리리니" 2000. 5. 3`.
1. "내가 중한 우박을 내리리니" (18)
하나님께서 모세의 손을 통해서 애굽에 네 가지 재앙이 임하게 하셨다. (1) 나일 강이 피로 변하는 재앙과(출7:18), (2) 개구리가 온 지경에 충만한 재앙과(출8:2), (3) 이가 비옥한 땅들을 덮는 재앙과(8:17), (4) 파리떼가 온 땅에 충만한 재앙이었다(24).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시는 목적은 (1) 죄인들을 심판하고, (2)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고, (3)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하려 함이었다.
바로는 재앙을 받을 때는 손 들고 항복하는 듯 했지만 재앙이 떠난 후에는 곧 마음이 변하고 강퍅해져서 하나님을 대항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 가지 재앙을 더 임하게 했다. (5) 들에 있는 가축에 악질이 임하는 재앙과(9:3), (6)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독종이 임하는 재앙과(9:9), (7) 애굽 온 땅에 중한 우박과 불덩이가 떨어지는 재앙이었다(9:18, 24).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재앙을 내리신 목적은 여전히 (1) 죄인들을 심판하고(9:6, 11, 25), (2)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어 알게 하고(9:14, 16 20, 27, 29), (3)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하려 함이었다(9:1, 13).
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10)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지팡이)을 들매"(23).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이 명하시는 대로 행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풀무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9) 하면 그대로 날렸고(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내리게 하라"(22) 하면 그대로 하늘을 향하여 손과 지팡이를 들었다(23).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의 명하신대로 했을 때 하나님은 그대로 재앙이 임하게 하셨다. 주의 종들은 하나님의 명하신대로 행할 것뿐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일을 이루신다.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서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매 뇌성과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33). 우리는 손을 들고 기도할 것뿐이다.
3. "이 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27)
거듭된 재앙을 만난 바로는 아직도 완전히 하나님께 항복하지 않았다. (5) 악질 재앙을 당했을 때 여전이 그 마음이 완강했다(7). (6) 독종 재앙을 당했을 때도 여전히 그 마음이 강퍅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다(12). (7) 우박과 불덩이 재앙을 당했을 때는 다급해져서 자기가 죄를 범했다고 고백했다(27). "이 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27) 라고 제대로 고백했다.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28) 고 약속까지 했다. 그러나 바로는 모세가 예견한대로 아직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재앙이 그친 것을 보고는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강케 했다" "바로의 마음이 강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했다. 바로에게는 더 큰 재앙이 임해야만 했다. 재앙을 당할 때 오래 끌지 말고 일찌감치 손 들고 항복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옴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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