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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국제대성회 축사” 2007.6.7 백주년기념관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담임,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남북 분단의 비극이 60여 년 이상 지속되어 오고있는 지금,
아직도 남북의 체제의 성격과 남북 교회의 성격이 많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남북교회 지도자들이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던 평양에 함께 모여,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성령 대부흥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평양국제대성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 대회를 준비한 남북 교회 지도자 여러분들에게 '중심으로 되는' 감사와 축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이번 성회가 사람의 냄새나 정치의 냄새가 나지 않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수 있는, 진솔한 ‘회개의 성회’가 되기를 바라고
북녘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복음의 성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 말씀 더 드리면 이번 성회가 에서와 야곱이 만나서 목을 어긋맞기고 울던
‘눈물과 화해의 성회’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