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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4.6 강변에서 부르는 노래(9) 허태성 목사
21일 특별기도회를 마치면서
"십자가, 부활 그리고 교회"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난주간이 시작되던 지난 3월 17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21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강변교회에 지난 1월 13일에 담임목사로 취임하여 처음으로 인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하여 많은 은혜와 응답을 받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50명 이상 모이게 해달라는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교회재정의 부족분을 넘치게 채워 주셨습니다.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사는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마음 속 깊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은혜로 응답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새벽마다 특송을 담당해준 구역과 기관에 감사를 드리며 안내를 맡아주신 장로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해 주신 권사님, 집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기도회에 참석하며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강변가족들께 감사를 드리며 동일한 마음으로 참석해 주신 타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에 한 타교회 성도님의 간증을 싣습니다. (*다음 특별새벽기도회는 10월 하순에 있을 예정입니다.)
<특별새벽기도회 참석 간증>
먼저 이 글을 올릴 마음을 갖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강변교회 등록교인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3월 25일 새벽기도때 부터 오늘 새벽기도까지 참석하여 많은 은혜를 받았기에 감사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소개부터 하는 것이 예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주일학교부터 대학 2학년때 까지 인천 송월장로교회(고 박도삼 목사님 시무; 현 박삼열 목사 시무)에서 신앙 생활을 했고 고등학교때 세례를 받았으나 목사님 설교때 말씀하신 대로 거의 대부분의 기간을 나를 제 마음속 중앙에 놓고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살아 온 000라고 합니다. 편안하게 글을 쓰겠습니다. 지난 3월 24일(월) 제 수양 여동생과 점심식사를 오랫만에 하게 되었는데 여동생이 자리에 앉자 마자 고난 주간에 들었던 류태영 박사님의 간증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어요. 빌립보서 4:13절과 함께 그분의 살아있는 간증을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참 감명깊게 듣고 있는데 제 딸 아이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이번에 제 여식이 미국 Pennsylvania 대학 석박사과정 등록할 예정이었는데 아직 등록도 안했는데 장학금을 주겠다는 연락이 와 기뻐서 제게 전화를 한 것이었어요. 같이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음날 새벽기도 시간에 맞추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저 전에 몇번 예배보러 갔던 강변교회를 찾았지요. 설교하시는 목사님이 김명혁 목사님이 아니시길래 원로목사님으로 되셨구나 하고 플래카드를 보니 허 목사님인줄 알게 되었습니다. 인상이 예리하시지 않고 수더분하게 생기셨던데 그 새벽에 갈라디아서 2:20을 통해 '믿음 안에서 사는 삶'에 대해 말씀하실 때는 요점정리해 주시듯 해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방황한 것처럼 제가 꼭 40년을 방황하다가 아버지를 찾아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추천하신 책 '십자가 능력'도 주문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어제는 옆의 동료에게 전도도 했구요. 죄 없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달리심에 대해 깊이 생각하던 중 오늘 히브리서에서 말씀하신 "그 앞에 있는 즐거움"에 대한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새벽기도때 목사님 말씀을 들으니 넘치는 은혜에 더 감사를 드리게 되네요. 예전에도 제게 체험적으로 다가 와 주셔서 눈물과 콧물이 뒤범벅이 되도록 회개도 했었는데 냄비같은 믿음이 안 되도록 노력할께요.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