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혁 목사님,
강변교회에서 은퇴하신 후에 자주 찾아뵙지 못해 늘 죄송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주님 품으로 떠나시고 나니 더욱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청담동 강변교회에서 세례식도 베풀어 주시고, 서대문 ACTS 강당에서 결혼식 주례도 서 주시고, 수원 합동신학교 다닐 때 장학금도 주선해 주시고, 도곡동 강변교회에서 부부가 같이 교역자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주시고 또 제가 쓴 북한 관련 두 책에 추천사도 써주시고 생전에 저와 제 아내에게 베풀어 주신 많은 사랑과 배려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김목사님께 감사의 기록을 남기며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김목사님, 그동안 많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천국에서 반갑게 만나뵙겠습니다.
2024년 5월 4일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을 앞두고 한화룡 목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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