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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명혁 목사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청년1부 학생입니다.
교회 친한 친구랑 대화를 하다가 풀리지 않는 생각이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상담내용은 이렇습니다.
요즘 크리스챤들이 세상에서 잘못된 일을 저질러 메스컴에 오르는 것을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옷로비사건 등이 있습니다. 이런 사건들을 바라볼때 왜 하필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저런일로 세상에 알려져야 하나 하며 좋지 않은 시각으로 저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꼭 저들이 하나님을 욕먹이는 것 마냥..
위의 생각들 "저 사람은 하나님을 욕먹이는 언행을 한 거야 저려면 안돼지.." 하는 것 .. 물론 사람을 판단하는 것, 정죄하는 것은 해서는 안되지만 그것을 묻고자 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제외하고 크리스챤들이 소위 하나님을 욕먹인다고 하는 행동을 했을때 그 현상을 보고 자신이 저려면 안돼 하고 생각하는 것 또는 다짐해 보는 것 ..바로 이것이 옳은 것인지 옳지 않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덧붙여 말씀드릴 것은 구약시대에 법궤 운반을 책임지던 웃샤라는 사람이 있었죠..? 그 사람이 법궤가 떨어지려 할때 하나님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손을 대지 말아야 할 법궤에 손을 대서 죽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구약시대에 이 사건과 같이 저의 생각이 하나님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하나님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하나님을 가두려는 생각에서 위의 생각을("")한 것은 아닌지..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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