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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박상철 형제에게,
십일조 헌금은 매주 매달 또는 매해 수입의 10분의 1일을 헌금하는 헌금입니다. 물론 십일조 헌금을 했다고 헌금의 책임을 다 했다고 자부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십이조, 십삼조, 또는 십오조를 헌금합니다. 십일조는 기본적인 헌금일뿐입니다.
추수감사절에 드리는 헌금은 십일조 헌금은 아니고 한 해 동안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드리는 감사의 헌금입니다. 어떤 사람은 매달 드리는 십일조 헌금 정도의 헌금을 드릴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매달 드리는 십일조 헌금의 두배를 드릴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그 이상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각자의 감사와 신앙의 정도에 따릅니다.
청년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이 추수감사절 헌금을 성도들 각자가 1년동안의 수입중 1/10 정도를 하라고 권면을 하실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십일조 헌금은 아니지만 감사절 헌금은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 교회가 헌금을 너무 많이 "강요"하는 것은 물론 잘못이지만, 현대인들이 헌금에 너무 인색한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정성껏 드리는 예물을 기뻐하십니다. 많이 드리는 자는 더 많은 은혜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형제에게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11월 21일 김명혁 목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