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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타교인님에게
사실 저는 토라학교나 토라사관학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아마 하나님의 말씀을 강조하는 모임인것 같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좀더 잘 믿고 좀더 잘 행하며 살려고 애를 쓰는 운동들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귀한 운동들이지만 그런 운동들의 특징은 기존 교회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비판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지적과 비판이 반드시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지적과 비판에는 극히 위험한 '이단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믿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열심히 독특하게 믿으려고 할 때 교만의 마귀가 달려들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바로 믿고 바로 살기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바로 믿고 바로 사는 것보다 쉬운 일도 없습니다.
겸손, 회개, 사모, 사랑 같은 덕목을 지닌다면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위로와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7.8.22 김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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