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이 보이는 강변교회 안에는 하늘에 속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는 고등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등학생은 ‘대입’이라는 커다란 짐이 있기에 주일마다 주님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고등부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너무너무 소중합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1년의 시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고등부에서 생활하며 나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깨어짐의 축복도 깨달으며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등부 안에는 귀한 보물이 가득합니다. 항상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아이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가지고 섬기시는 곽한상 전도사님, 순수하고 넓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이해해 주시고 다가가 주시는 이상곤 선생님, 끊임없는 기도와 수고로 고등부의 아이들을 품어주시는 백혜란 선생님, 많은 말씀으로 우리에게 도전을 주시고 함께 해 주시는 강희동 선생님, 고등부를 위해서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주시는 이상복 선생님, 아이들을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 주시고 스스럼 없이 대해 주시는 임정택 선생님, 바쁜 시간속에서도 고등부를 위해 자리를 지키시는 채희상 선생님, 그리고 그 누구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예수님의 관심을 받는 우리 고등부 아이들이 있지요.
종종 어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때에는 저러지는 않았는데……’ ‘ 요즘 애들은……’ 정확히 말하면 아이들이 바뀐 것이 아닙이다. 이 세상이 점점 악해지고 변하는 것이지요.
교회에 나오는 아이들이 세상의 악함에서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그 생각은 깨어졌습니다. 말 그대로 교회에 나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강변교회 고등부 아이들은 모두 하늘에 속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고 소원합니다.
교사 서진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