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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개나리와 화사한 진달래가 활짝 핀 아름다운 계절에
저희 구역을 소개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개포2구역은 각 가정마다 돌아가면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 후에는 정성 드려 준비한 식사로 입과 마음이 즐겁답니다.
저희 구역에는 다양한 달란트를 받은 분들이 참 많습니다.
박영희 권사님은 강변교회에 보물과도 같은 귀한 분입니다. 늘 전도의 열정으로 손수 담근 김치며 여러 가지 사랑의 선물을 준비해서 매일 같이 전도 대상자를 방문하며 수고를 많이 하십니다 남편인 박광전씨 전도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정자 집사님은 새 가족 반에서 남편이신 이목열 집사님과 목사님의 수제자라는 별명까지 들으시며 열심이시고,
박윤숙 집사님은 은혜의 말씀을 구하기 위해 여러 교회를 순방하시던 중 2005년 10월 초 성령의 이끄심으로 우리 교회에 나오게 되셨다고 합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자 새벽마다 은혜의 말씀을 사모하며 남편(이봉희 씨)의 구원을 간절히 원하며 기도합니다.
차의숙 집사님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환자들을 돌보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한의사이시고, 남편 정재영 집사님도 교수님으로 재직 중이며 이미 두 분 모두 매주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하고 계십니다.
곽수은 집사님은 가야금을 전공한 후 서울대 강사로 활동 중이며 유치부 교사로 봉사하고 계십니다. 저희 교회 사랑의 음악회에서 몇 번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온 가족이 교회에서 열심히 믿음생활을 잘 하십니다.
김영예 어머님은 작년 12월 이사를 오셔서 양재천 전도를 통해 저희 교회에 나오게 되셨습니다. 처녀시절 특별한 부르심으로 하나님을 영접하셨고 일찍 홀로 되셨음에도 자녀를 모두 잘 키웠습니다. 목사님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고 계십니다.
이정자 어머님은 멀리 중국 흑룡강성에서 오셨습니다. 고된 삶 중에도 항상 열심이시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모하며 또한 많은 사랑을 베풀줄 아는 분이십니다.
끝으로 구역장인 저는 구역원 중에서 믿음도 헌신도 사랑도 가장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를 훈련시키시려고 구역장으로 세우셨다고 생각합니다. 연약한 저의 믿음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남편의 구원과 딸이 믿음의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또한 제 십자가가 되어준 아들의 믿음이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너무나 부족한 구역장의, 너무나 귀한 구역원들의 소개였습니다. 언제나 어리석고 연약한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희 구역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아름다운 구역이 되기를 소망하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