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소식지

  김선미 집사(도곡7구역)
  제62호 -강변야유회를 다녀와서-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강변교회 160여명의 가족들이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장소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신도와 시도, 모도로, 드라마 풀 하우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신도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구봉산 산책에 나섰습니다. 길도 가파르지 않고 완만해서 서해의 장관을 구경하면서 산책하기에 참으로 좋은 코스였습니다. 더구나 지천에 깔려있는 쑥 내음을 맡으면서 걸으니 십년은 젊어진 듯이 상쾌하고 흐뭇하였습니다.
하산한 우리는 모도로 향했는데, “섬사랑 굴사랑”이라는 식당이 맛있는 굴밥과 신선한 해물 칼국수를 정성스럽게 차려놓고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방금 바다에서 채취한 신선한 굴이라서 그런지 입 속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달콤하게 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요즘 봄철에는 그렇게 많은 굴을 한꺼번에 준비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특별히 우리 강변교회 가족을 위해 마을사람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식사 후에 우리는 각자 두 손에 하나씩 풍선을 들고 시도로 향하였는데, 몸과 마음도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습니다. 시도에서 우리는 희고 고운 백사장에서 풍선 퍼포먼스도 하고 사진촬영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무궁무진하게 펼쳐진 자연 그대로의 해변에서 친교부에서 준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5월 5일이 우리 집 둘째에게는 마지막 어린이날이었습니다. 고등학생인 큰 아이는 중간고사가 끝난 직후인지라 마음 편히 여행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집사님이 나눠준 여행 팜플렛을 보더니 큰 아이의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훌륭한 프로그램 덕분에 저는 두 딸을 한꺼번에 데리고 여행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 안에서도 훌륭한 진행을 해주시고, 행여 교인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답사와 완벽한 준비로 모든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한 친교부의 노력과 정성에 계속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해변에서의 예배, 또 예배 후 전 교인의 레크리에이션을 담당하신 박종서 집사님의 진행솜씨에 감탄하였습니다. 보물찾기, 퀴즈와 게임을 비롯해서 모든 프로그램 하나하나마다 A4 가득 미리 준비된 시나리오를 가지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면서 행사를 도왔던 진행요원들의 단합심에 감동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군데에서 받은 상품 협찬으로 행사가 훨씬 풍요로웠습니다.
강변 가족들은 이번 야유회에서 웃음과 친절, 나눔이 있는 풍요로운 5월을 만끽하였습니다. 집에 와서 식탁에 둘러 앉아 하루 종일 즐거웠던 이야기를 막내딸이 아빠한테 얘기합니다. “우리 강변교회 식구들 오늘 뉴스에 나온대요. 아빠 꼭 보세요” 합니다. 사진을 담당한 교우님들을 농담으로 방송사의 사진기자들로 소개한 진행자의 말을 순진하게 그대로 믿고 있는 딸아이의 말에 저녁 늦은 식탁에서 또 한번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5월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인쇄하기] 2009-09-01 15: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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