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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13편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1998.7.29.)
이 시편은 "할렐루야 시"(111-118, 146-150) 곧 "찬양 시"에 속한다. 이 시편들은 유대인의 큰 절기 때마다 부른 것이다. 113,114는 식사 전에 115,118은 식사 후에 부르기도 했다.
1. "여호와를 찬양하라" (1-3)
"여호와의 종들아"(1). 여호와 찬양은 모든 피조물의 의무이지만 특히 "여호와의 종들"의 의무이다. 여기 여호와의 종들은 성전에서 예배하는 모든 예배자들을 가리키며 특히 성전에서 봉사하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가리킨다. 오늘의 교회에서는 모든 성도들을 가리키지만 특히 주님을 섬기는 교역자들과 성가대원들을 가리킨다.
"이제부터 영원까지"(2). 여호와 찬양은 지금부터 영원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젊었을 때 뿐 아니라 늙은 후에도, 형통할 때 뿐 아니라 곤고한 날에도,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노래가 여호와 찬양이다.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3). 여호와 찬양은 세계적이어야 한다. 지구 상의 모든 족속들은 그들의 시간에 맞추어 차례 차례로 여호와 앞에 나와 여호와를 찬양한다. 호흡이 있는 모든 자가 여호와를 찬양해야 한다(시150:6).
2. "높으신 여호와를 찬양하라" (4-5)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4). 여호와를 찬양할 첫째 이유는 여호와께서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신 분이시며, 하늘 위에 높으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같이 높은 신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여호와는 전지 전능하신 절대자이시다.
3. "낮아지신 여호와를 찬양하라" (6-9)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6). 여호와를 찬양할 둘째 이유는 높으신 여호와께서 스스로 낮아지셔서 비천한 인간을 보살피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여호와는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켜 세우시고,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들어 높이 세우시며, 잉태하지 못하는 여자로 자녀의 어미가 되게 하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룻과 막달라 마리아 같은 사람들을 비천한데서 일으켜 세우셨고, 사라와 한나와 엘리사벳 같은 무자한 여인들에게 자녀들을 주셨다. 사도 바울도 높으신 그리스께서 스스로 낮아지신 은혜를 찬양하고 또 찬양했다(빌2:6-8, 고후8:9).
"할렐루야"(9). 그러므로 여호와의 종들이 입을 열어서 할 첫 말과 마지막 말은 모두 "할렐루야" 즉 "여호와를 찬양하라"이다. 함께 찬양하자 1. 해 뜨는데 부터 해 지는 데 까지- 주이름 찬양 받으리(두번). 랄랄라 할렐루야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주 이름 찬양해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 이름 찬양하리로다. 2.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신 하나-님 스스로 낮아지셨네(두번). 랄랄라 할렐루야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주 이름 찬양해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 이름 찬양하리로다. 3. 궁핍한 자들을 거름무더기에서 일으켜 높이 세웠네(두번). 랄랄라 할렐루야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주 이름 찬양해 이제부터(!) 영원까지 주 이름 찬양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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