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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했습니다” 서문
회개는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
지니고 설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마음과 영혼의 자세이다.
창조주 앞에 선 피조물의 진솔함이고 낮아짐이고 비움의 자세이다.
회개는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을
받아서 품고 기뻐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보석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고 찾으시며 기뻐하시는 보석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회개할 때 기뻐하시며 축복하셨고
베드로와 사울이 회개했을 때 기뻐하시며 사용하셨다.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받은 배후에는
길선주 목사님, 주기철 목사님, 이성봉 목사님, 김치선 목사님 등의
처절한 참회와 진솔한 회개의 기도들이 있었다.
“나는 아간과 같은 죄인입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차지하실 자리를 도적질했습니다.”
회개는 살아있는 신앙의 고향이고 현주소이고 종착지이다.
어거스틴과 프랜시스와 칼빈 등이 그 여정을 걸었다.
회개가 그리워지는 시대이다. 참회가 보고 싶어지는 시대이다.
여기 우리 시대의 지도자들이 한국교회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린
참회와 회개의 고백들을 모아보았다.
그리고 우리의 선배들이 살았던 참회와 회개의 삶을 더듬어 살펴보았다.
우리들이 참회와 회개의 제사를 드릴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우리들에게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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