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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글1
외국인 노동자. 중국동포교회 수련회
김명혁 목사님과 강변의 가족 여러분
2000년 중국 동포 여름 수련회의 3박4일은 우리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불법 체류자라고 하는 신분적인 약점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얼음 걷듯 불안함과 두려움 가운데 살던 동포들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얼었던 마음들이 녹아내리고 경계하며 닫혔던 마음들이 열려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기뻐하는 모습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에 온 후로 이렇게 크게 웃어 본 적이 없었는데....."
"나에게도 이런 날이 있네요."
라며 눈물을 글썽이는 그들을 보면서 가슴 한편이 저려옴을 느꼈습니다.
김명혁 목사님, 모든 성도 여러분!
특히 해외선교부장이신 김학래 집사님이 휴가와 휴가비를 우리에게 반납하고 첫 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섬겨주심과 차장 집사님이 눈물 베인 모습으로 섬겨주심, 그리고 배화 여고 동창회와 총회장이신 한도정 권사님의 성난 쉼터 에어콘 설치와 수련장 까지 방문, 사무실 임대 비용 지원등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용기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준비하셔서 월요일 하루종일 식사와 간식을 정성껏 준비해 주시고 방문해 주신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모든 분들을 저희들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들도 받은 사랑을 베풀며 사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중국 동포 교회 김해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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