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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 영란 전도사님이 인도하시는 화요성경공부반의 백경자입니다.
성경공부반을 생각하면 먼저 정겨운 생각이 듭니다.
예배 때에 많은 은혜를 받고 있지만 성경공부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거든요.
신학적 지식만을 얻는 시간은 아닙니다.
한 번 두 번 만나고 얼굴을 자주 대하면서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가 됩니다.
저는 처음에는 요한 복음을 하였고 올해에는 창세기를 공부했는데 한 장 한 장 풀어 가는데 진지한 부분이 많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년 초마다 창세기를 통독하곤 했습니다.
다시 공부하게 되니 새로웠답니다.
1장에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말합니다.
2장까지는 동화처럼 재미있습니다.
3장부터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먹으므로 죄가 시작되면서 유쾌하지 않은 사건들이 계속됩니다.
왜 선악과를 만드셨나 하는 질문도 있었고 또 우리가 얼마나 악한 죄인인가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존재임을 모두 절감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깨닫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전도사님이 명쾌하게 마무리 해 주시는 부분들, 진지한 기도 등 화기애애합니다.
때로는 성경공부를 쉬고 함께 광야교회에 가서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기도 했고 또 가끔 기도원에 가서 기도에 힘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계속 전도의 열정을 가지도록 격려하고 애쓰며 실천하고 있습니다.
성경공부반에서 교회생활에 활력을 얻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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