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소식지

  이인교 권사
  헌신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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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의 기도
-권사 직분을 받으며-

새벽마다 십자가에 달려계신 주님 앞에 조용히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이시면서 사람의 몸을 입고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벌거벗은 수모와 아픔을 인내하시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져야할 십자가를 대신 지셨지만 원망도, 불평도,책망도 않으시고 도리어 아버지께 죄인들의 용서를 빌며 여인들에게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울라고 말씀하셨던 그 인자하신 주님께서 오늘 새벽에도 우리가 주님 앞에 나오는 것을 너무나 사랑스러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십니다.....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가 주님을 어떻게 섬겼는지, 일곱 귀신 들렸던 막달라 마리아가 주님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수가성의 우물가에서 일어났던 일들, 루디아가 사도 바울을 만나 빌립보 교회를 개척한 일, 브리스길라가 바울의 사역에 쏟은 열정적인 헌신, 도르가의 선행 등... 성경에 나타난 여러 섬기는 여인들, 또 교회의 선배 권사님들의 헌신과 기도, 말없이 숨어서 봉사하는 여집사님들이 생각납니다.
새벽기도 후 매일 흙 벽돌을 손수 만들어 시골 예배당을 지으신 친정 어머니의 헌신을 조용히 생각해 보며 제게 주신 권사의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볼때 두려움에 잠길 수 밖에 없어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발을 눈물로 씻고 머리털로 닦아 섬김과 겸손을 가르쳐준 마리아를 닮기 소원하지만 내 안의 자존심과 교만이 그대로 살아 있고, 마리아가 깨뜨린 옥합을 나도 깨뜨리겠다고 수없이 결심하지만 미련하게 기회를 놓치고 향기를 잃어버린 옥합을 들고 울고 있습니다. 우물가의 여인 처럼 물동이를 버리고 세상으로 달려가지 못하고, 루디아 처럼 기도의 처소를 찾아 강가를 헤멜 시간이 없다고 핑계합니다. 브리스길라 처럼 주의 종을 섬기지도 못하고, 도르가 처럼 이웃을 내 몸 처럼 사랑하지도 못하였습니다.
죄책감에 떨며 울 수 밖에 없는 마른 막대기 보다 못한 저에게 권사의 직분을 주심은 교회를 위해 남은 삶을 사랑의 도구로 온전히 드리라는 명령으로 알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감사히 받습니다.
주님!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로 군대를 일으키신 주님의 능력을 의지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내안에서 새 생명을 창조하사 사랑의 도구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이웃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아파하고 슬퍼하며, 기쁨을 함께 기뻐하게 하시며, 남이 내 마음 같지 않다고 불평하지 않고 , 모든 성도들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안는 넉넉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부활의 아침에 제일 먼저 무덤으로 달려가 예수님을 만난 마리아의 부지런함과 열심을 주시옵소서.낙심하지 않고 십자가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인교 권사
약력:1939년 경북 김천출생, 81년 강변교회등록, 98년 안수집사로 임직되신 이종철 집사와의
사이에 진수,선경,미진 삼남매와 며느리 유미하 손녀 주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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