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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성 목사
  가장 귀한 선물 - 세례(마28:18-20)
  

2008.7.27(주일) 허태성 목사

가장 귀한 선물-세례 (마28:18-20)

한 아이스크림 판매점 앞을 지나가다가 출입구에 붙어 있는 그 점포의 비전을 읽었습니다. "We make people happy." 우리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얼마나 멋진 비전입니까? 그러나 저는 곧 의문을 던졌습니다. '정말로 저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으면 행복해질까?'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는 그 아이스크림을 저도 전에 몇 번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맛이 있었고 먹는 순간 작은 행복도 느낄 수가 있었지만 그것은 너무나 짧은 행복이었으며 그 행복을 다시 누리기 위해서는 돈을 계속해서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말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곳은 어디일까? 정말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저는 '교회'야말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교회는 사람만 행복하게 만들면 되는 곳인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면 무엇을 하든지 괜찮은 것일까? 교회는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 끝에 교회는 첫째로는 하나님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려야 하고 둘째로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First, We make God happy. Second, We make people happy."

1.어떻게 하나님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을까요?
자녀로 인해서 행복하지 못했던 엄마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자녀가 늘 자신의 말에 정반대의 행동을 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기 전에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가 죽거든 나를 산에다가 묻지 말고 개울가에 묻어다오!" 엄마가 살아 있을 때 한 번도 효도를 한 적이 없었던 청개구리는 그때서야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래 엄마의 마지막 유언만은 꼭 순종하자'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이 세상을 떠나가시면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유언입니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제자'를 모든 족속에서 찾아내고 만들어서 주님께 드리면 그것이 주님에게 가장 귀한 선물이 된다는 말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황소와 같은 희생제물도 아니고 금이나 은같은 물질의 선물도 아닙니다. 주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것은 영혼입니다. 주님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변화된 영혼입니다. 주님이 가장 보고 싶은 것은 세상을 좇아가던 자가 복음을 듣고 변화되어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선 나 자신을 주님께 선물로 드려야 합니다. 세례를 받으며 주님의 사람으로 살겠다고 맹세한 것을 기억해야 하고 지키며 살아가야 합니다. 내가 제자로 살아가는 것이 주님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분부한 것을 지키며 살아가는 나를 보시는 것이 주님의 소원이고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그런 나를 보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런 나를 보러 다시 오실 주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주님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릴 수 있는 길은 사람들을 얻어서 세례를 받고 주님을 따르도록 하는 것입니다. 세례신자를 주님께 선물로 드리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 하다고 믿고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감당하기를 힘을 썼습니다(롬15:16). 우리들도 바울 사도처럼 사람들을 주님께 '세례받은 제자'로 드리는 일에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이 행복해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행복하게 해 드린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더 행복해 지는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면 하나님은 내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을 얻으러 가야하고 만나야 하고 복음을 말해야 하고 믿는 자들에게 세례를 주고 나서도 계속해서 말씀을 가르쳐 지키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2.어떻게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요?

첫째, 인간은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행복합니다. 오늘날 세상은 경제(돈)의 문제가 가장 큰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빈치도, 뉴튼도, 에디슨도 해결하지 못해서 고민한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이 돈의 문제라고 말하며 어느 금융회사가 이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광고 카피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해결하지 못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불안의 문제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사실을 믿고 예수님을 구주로 마음에 영접하면 그는 모든 죄를 사함을 받습니다. 더 나아가서 의롭다함을 얻게 됩니다. 세례란 바로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사함을 받고 내가 죄인에서 의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는 것을 인치는 것입니다. 주님이 죽으실 때 나도 함께 죽었고 주님이 살아나실 때 나도 다시 태어난 신비한 연합을 이루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을 때 죄의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반성과 노력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통해서만 인간은 죄를 이기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날마다 패배하는 사람에게 행복은 없습니다. 세례는 사죄의 은총이고 주님과의 연합입니다. 여러분 주변에 아직 주님을 몰라서 믿지 못하고 세례 받지 못한 분들에게 이 소식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분들이 필경 행복해 질 것이고 자신을 행복의 길로 인도한 여러분을 영원토록 잊지 못하고 감사할 것입니다. 그것을 보는 여러분도 더 행복해 질 것입니다.

둘째, 인간은 불안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행복합니다. 사람들은 불안합니다. 날마다 수재로, 화재로, 교통사고로, 막사가 무너져서 죽습니다. 심지어는 행복하기 위해서 관광여행에 나섰다가 죽기도 합니다. 질병은 계속해서 인간을 위협합니다. 치료약과 의료 기술의 발전보다 새로운 질병의 발생 속도가 더 빠릅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의 경제 상황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79.1세라고 발표되었는데 오래 살게 된 것에 대한 감사보다 품위 있게 노후생활을 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인간은 이래도 저래도 불안합니다. 불안을 없애보려고 이런 저런 노력을 기울이지만 인간은 과거보다 훨씬 더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불안의 실체가 무엇이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단지 환경이나 물질의 문제가 아닙니다. 불안은 빛 되신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는데서 오는 그림자입니다. 주님의 소원을 내 소원으로 삼고 살지 않으면 우리는 항상 주님과 나와의 괴리감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소원으로 내 소원을 삼고 살면 언제나 함께하시는 주님을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것을 순종하기 위해서 사는 너희와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주님이 나와 동행하시면 불안의 그림자는 멀리 물러갈 것입니다. 세례는 여러분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이 선물을 받은 여러분! 이 선물을 위하여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인쇄하기] 2008-07-27 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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