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 수요강해 | 칼럼


  허태성 목사
  하나님의 인도-결혼(창24;1-4)
  

2008.8.31(주일) 허태성 목사
하나님의 인도-결혼(창24:1-4)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매우 중요한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직업, 교회, 배우자의 선택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어떤 선택은 잘못을 깨닫는 순간 즉시 바꾸어도 무방한 것이 있지만, 어떤 것은 바꿀 수는 있으되 매우 큰 고통을 수반해야 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것은 절대로 바꾸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결혼한 배우자가 그러하겠지요. 따라서 우리는 이처럼 중요한 일을 앞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본문을 통하여 아브라함이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자부를 얻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이 가장 옳은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목자이십니다. 우리들은 다 양 같아서 멀리 보지를 못하고, 편견에 사로 잡혀서 잘못된 것을 선택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도하시는 목자를 필요로 합니다. 목자의 인도함을 받으면 바른 길로 가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인도자로 믿고 따르는 자를 좋아하십니다. 성경은 마땅히 목자의 인도함을 따를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늦게 얻은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장수하도록 하셨고 그의 모든 일에 복을 주셔서 큰 부자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아들을 결혼시키는 일이었습니다. 그 아들은 이미 나이가 40이나 되었습니다. 자신은 늙었고 아내 사라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아들 이삭도 이미 같이 늙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들을 결혼시키는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마침내 귀중한 자부 리브가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인도하심을 받았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뜻에 맞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의 결혼 문제를 아들에게 전적으로 맡겨 놓지를 않았습니다. 자신이 주도권을 가지고서 일을 처리해가는 것을 봅니다. 물론 아브라함이 살았던 시대가 오늘 우리의 시대와 다른 점이 있음을 알지만 이 문제는 너무도 중대한 문제이기에 아들에게만 맡겨 놓지를 않았습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오래 기도해 왔을 것이고 어떤 결혼의 원칙을 가지고 일에 착수하는 것을 봅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의 원칙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 온 것이었습니다. 즉 결혼을 하는 것을 인간의 일로만 생각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는 결혼을 통하여 인간의 만족만을 구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생과 가정의 창조자이시며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결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원칙이 바로 자신이 살고 있던 가나안 족속의 딸이 아니라,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자부를 택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원칙은 아브라함의 생각 이전에 하나님의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이방 종교와 문화의 영향으로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원칙을 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도 이 원칙을 따랐습니다. '결혼을 못해도 좋다. 결혼하는 과정이 어려워도 좋다. 나는 그래도 하나님의 원칙을 지키겠다.'라고 결심할 때 하나님은 인도하시기 시작하십니다.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그 길이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둘째, 모든 것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 계속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종에게 맹세를 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는 반증입니다. 기도 중에 확신을 얻었고 기도하면서 종을 지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을 맡은 종이 기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창24:12)로 시작하여 27절과 52절에도 기도했다는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의 당사자인 이삭도 63절에 보면 들에 나가 묵상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기도하는 일입니다. 즉 이 문제를 하나님과 끊임없이 상의하면서 나아갈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인도하십니다. 기도는 철길과 같습니다. 철길이 놓여진 만큼 하나님의 역사도 진행되는 것입니다.

2.결혼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아브라함에게는 좋은 자부가 들어왔고 이삭은 결혼을 통하여 위로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사라가 죽은 후에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던 이삭이 결혼을 통하여 안정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 결혼을 통하여 하나님의 언약이 끊어지지 않고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에게만 유익한 것이 아니라, 한 가정이 안정을 찾게 되고 더 나아가서 한 교회와 한 나라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혼을 신중하게 믿음 안에서 생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으려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입니다. 신자는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말씀을 보면서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결혼하겠다는 원칙을 세우고 기도하면 길이 열립니다. 만날 사람을 만나게 하시는데 아무나 만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가장 적합한 최선의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만나는 과정에 하나님이 섭리하셔서 자연스럽게 하십니다. 사람의 마음도 억지를 부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열리게 하십니다. 그렇게 결혼하면 하나님이 그 가정을 축복하십니다. 책임져 주십니다. 아직 결혼하지 않은 형제, 자매 여러분 그리고 아직 자녀를 다 결혼시키지 않으신 성도 여러분 오늘의 말씀을 꼭 마음에 새기고 한 번 순종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반드시 결혼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설교 원고와 실제 오디오 상의 설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인쇄하기] 2008-09-02 11:38:11


   


관리자로그인~~ 전체 609개 - 현재 7/41 쪽
번호
제목
이름
파일
날짜
조회
519 허태성 목사 2008-09-29 1678
518 허태성 목사 2008-09-22 2042
517 허태성 목사 2008-09-17 1759
516 허태성 목사 2008-09-10 2027
허태성 목사 2008-09-02 1975
514 허태성 목사 2008-08-27 1967
513 허태성 목사 2008-08-19 2261
512 허태성 목사 2008-08-10 1899
511 허태성 목사 2008-08-02 2152
510 허태성 목사 2008-07-27 1928
509 허태성 목사 2008-07-24 2010
508 허태성 목사 2008-07-05 2201
507 허태성 목사 2008-07-01 1970
506 허태성 목사 2008-06-22 2423
505 허태성 목사 2008-06-19 1995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