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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때 주를 버리겠다고, 아니 주의 곁을 떠나겠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언제나 기도의 응답을 받은 적이 없다고 생각에서입니다. 그 이후 하루하루가 너무 너무 힘이 들었어요. 사소한 일까지 되는 일이 없었어요.
그 동안 주님께서 얼마나 저를 챙기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의 손을 놓지 않으시고 저를 기다려 주셨어요.
그리고 다시 교회로 돌아왔을 때 얼마나 포근하던지 아직도 그때의 기분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생각이 어리석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지요.
하나님께선 저를 사랑하시므로 항상 좋은 길로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저도 주님의 손을 놓치 않을 것입니다.
우리 동건이도 하나님의 품 안에서 살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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