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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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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 성령(요일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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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31(성령강림주일) 허태성 목사
하나님의 영, 성령(요일4:1-6)
1.오늘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오순절에 지구상에 강림하신 것을 기념하는 성령강림절이다. 성령께서는 구약시대에도 역사하셨다. 그러나 그 때는 필요에 따라 임하셨다. 즉 일시적으로 출장을 오신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셨다가 승천하시자 성령께서 강림하셨다. 이번에는 아주 정착하여 우리 죄인들과 같이 사시기 위하여 이민을 오신 것이다.
2.그렇다면 성령님은 왜 오셨는가? 자의로 오시지 않으셨다.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보내서 오셨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예수님은 성령을 왜 보내셨는가? 사람들에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영적으로 죽은 채로 태어난다. 따라서 성령이 도와주지 아니하시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을 수 없다. 그리고 믿기 시작한 후에도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신앙생활을 할 능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성령은 그런 우리들을 도와주시려고 오셨다. 성령은 우리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신다.
3.성령이 오시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가장 큰 일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마음속을 보게 하시사 회개를 불러일으키신 것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제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바로 나의 죄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회개하게 하셨다. 그러면서 부수적으로 방언과 같은 기이한 현상이나 앉은뱅이가 일어서고 각종 병자가 고침을 받는 역사가 나타났다. 회개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모이기를 시작하면서 교회가 탄생되었다. 그래서 성령께서 강림하신 오순절을 가리켜 교회의 생일이라고도 한다.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대부흥이 일어났다.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던 제자들이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었다. 그들의 인격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그들은 주님이 자신 속에 들어와 사시는 것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더 이상 겁쟁이가 아니었다. 복음을 위하여 순교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 된 것이다.
4.그러나 영에는 성령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악령도 있다. 그런데 때로 악령이 성령을 가장하여 접근하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지 아니하면 속을 수 있다. 가짜가 진짜보다 더 진품처럼 보인다. 그래서 시험을 해 보아야 한다. 그 영이 하나님께 속한 성령인가 아닌가를 알아보는 몇 가지 중요한 리트머스 시험지가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임을 인정하는가?"를 물어 보라. 인정하면 그 영은 하나님께 속한 영이고 부인하면 하나님께 속한 영이 아니다. 부인하는 영은 적그리스도의 영이다. 적그리스도는 겉으로는 그리스도와 비슷하나 속은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영이다. 그 밖에도 그리스도를 가장한 이단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처음과 끝이 다르다.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부정한다. 은혜로 말미암는 구원의 교리와 그리스도의 유일성, 삼위일체를 부정한다. 자기 공로에 의한 구원을 미기로 성도들을 착취하고 임박한 시한부 종말론을 강조한다. 성적 타락과 도덕적 부패를 은연중에 조장하며 인간 교주를 신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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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하기] 2009-06-04 11:1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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