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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성 목사
  아버지의 마음(눅15:18-32)
  

2010. 3. 7(주일) 허태성 목사
아버지의 마음(눅15:18-32)

지난 주일에 마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하여 설교를 하였다. 지켜야 할 마음중에 사랑과 용서의 마음에 대하여 오늘 더 자세히 생각해 보려고 한다. 그런 마음은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는가?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아버지의 마음이 최고의 모범이 된다. 오늘 본문을 보면 3 사람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 마음은 곧 그들의 행동으로 나타났다.

1.작은 아들은 어떤 마음을 가진 사람인가?
1)독립심 : 작은 아들에게는 아버지로부터 독립하려는 마음이 있었다. 보통 독립심은 좋은 마음의 범주에 넣는다. 부모의 신세를 지지 않고 스스로 생활해 보려는 마음은 성숙한 사람이 갖게 되는 정상적인 마음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부모의 간섭을 받기를 싫어하여 독립하려는 마음이 있을 수 있다. 즉 아버지의 도적적인 간섭이 싫어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보고 싶어서 독립하는 것은 잘못된 마음이다. 하나님과 분리하려는 마음은 악한 마음이다.
2)쾌락심 : 작은 아들은 미리 받은 재산으로 사업을 하다가 망한 것이 아니다.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망했다. 형의 표현을 빌리면 창기와 함께 아버지의 유산을 말아먹었다. 주색잡기를 좋아하다가 망했다. 이런 사람을 세상은 좋아한다. 호인이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3)회개심 : 이 아들은 망하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그리고 면목이 없지만 품군으로라도 받아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다. 벼룩이도 낯짝이 있다고 하는데 알거지가 되고 난 후에 자존심을 버리고 그냥 돌아왔다. 하나님은 이 마음을 좋아하신다.

2.아버지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1)인격적인 마음 : 아버지는 작은 아들의 유산 상속 요구를 끝까지 거절하지 않았다. 이 아들의 미래가 뻔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그 아들의 청을 들어주었다. 인격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다. 아시면서도 속아 주신다. 들어 주신다.
2)기다리는 마음 : 아버지는 그 아들이 떠난 날부터 기다리셨다. 살아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셨다. 그래서 아들이 돌아왔을 때 상거가 먼데도 불구하고 한 번에 알아보고 뛰어나와 맞이하였다. 아버지의 집 대문은 닫히지 않았다. 아버지는 이사를 가지도 않았다. 기다리셨다.
3)용서하는 마음 :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오기 전에 이미 용서하셨다. 어디 갔다가 왔느냐고 묻지 아니하셨다. 그 돈을 다 어디에 썼느냐고 따지지도 않으셨다. 이미 용서했기 때문이다.
4)사랑하는 마음 : 아버지는 그 아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혔고 그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아 환영잔치를 열었다. 사랑하면 제일 좋은 것을 주고 싶어진다. 하나님의 마음이다.

3.큰 아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1)성실성 : 맏아들은 그날도 밭에 나가서 일하다가 돌아왔다. 여러 해 아버지를 섬기면서 명령을 다 순종하였다. 가출하지도 않았고 아버지의 재산을 축내지도 않았다. 겉으로 보면 나무랄 데가 없는 모범생이다. 많은 이들이 이렇게 살면 되는 줄 안다. 심각한 문제이다.
2)비정함 : 그는 동생을 미워하였다. 그는 동생의 안부에 관심이 없었다. 동생을 찾아보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아니했다. 동생이 차라리 죽기를 바랬다. 또한 그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아버지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 아버지가 동생이 집을 나간 후 식사를 제대로 못하며 잠을 못 주무시고 계신다는 것을 몰랐다. 동생이 돌아오자 그는 화를 냈다. 자신이 다 차지할 수 있는 유산의 감소를 이미 간파하고 동생의 무사귀환을 내심 반대하였다.

우리의 마음은 지금 어떠한가? 동생의 마음이 아직도 있지 아니한가? 이제라도 회개하자.
형의 마음으로 사는 것은 아닌가? 동생보다 더 심각한 영적 질병에 걸려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 당시에 가장 종교적인 바리새인들이 이 병에 걸려 있었다. 끝내 회개하지 아니하자 예수님으로부터 가장 책망을 많이 받았다. 오늘날 우리들이 이런 마음으로 살 수가 있다. 자신 밖에 모르는 영적 이기주의자들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닌가? 정말 회개하자.
우리에게 아버지의 마음이 있는가? 인격적으로 사람을 대하는가? 정말 집을 나간 가족을 기다리는 마음이 있는가? 어느 애완견의 주인의 전단을 읽어 보았다. "여아를 찾습니다. 삼성동 **에서 길을 잃었고 포스코 사거리에서 가장 최근에 목격되었습니다. 성격이 소심한 편입니다. 저희에게는 가족과 같은 **입니다. 찾도록 연락을 주시는 분에게는 사례하겠습니다." 용서의 마음이 있는가? 일만 달란트 탕감받았으면서도 백 데나리온을 탕감해 주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사랑이 없음을 눈물로 회개하자. 아버지의 마음이 없으면 해피데이는 불가능하다. 해피데이 전도는 전도 노하우가 다가 아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한 심령을 찾아가는 것이고 변화시키는 것이다. 돈이 얼마가 들고 안 들고가 문제가 아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다 찾자. 그러기 위하여 먼저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도하며 예비신자를 작정하자.


[인쇄하기] 2010-03-13 16: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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