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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태성 목사
  거룩한 혁명(행2:43-47)
  

2010. 4. 18(주일) 허태성 목사
거룩한 혁명(행2:43-47)

내일은 이 땅에서 4.19 민주화 혁명이 일어난 지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리고 다음 달에는 5.16 군사혁명이 일어난 지 59주년을 맞게 된다. 인류의 역사 가운데, 특히 근대에 들어서면서 많은 혁명들이 일어났다. 영국의 산업혁명, 프랑스의 시민혁명, 러시아의 볼쉐비키 혁명을 비롯하여 요즈음도 세계 각처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어떤 혁명은 성공하기도 하고 어떤 혁명은 실패로 끝나기도 한다. 성공한 혁명도 후세 역사가들에 의하여 긍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하고 부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오늘은 2000여 년 전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났던 거룩한 혁명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는지를 알아보자.

1.혁명의 발단: 세속적 혁명은 남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하지만 거룩한 혁명은 자신에 대한 거룩한 불만에서 출발한다. 혁명은 늘 현실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를 원하여 혁명을 한다. 그러나 외적인 제도나 방법을 바꾸는 것으로는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그 사람의 내면이 변화되어야 한다. 세상의 혁명이 결과적으로 실패를 하는 이유는 사람을 바꾸지 못한 데 있다. 그런데 초대교회의 이 혁명은 사람을 바꾸어 놓았다. 오늘 본문 44, 45절을 보면 사람들이 변했다.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신의 재산과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2.혁명의 방법 : 세속적 정권을 잡으려고 하지만 거룩한 혁명은 정권을 이양한다. 세속적 혁명은 자신을 혁명의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자신은 옳고 남은 잘못되었다는 인식으로 출발한다. 세상이 불행한 것이 자기 탓이 아닌 남에게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여 남을 비판하고 몰아내고 어떤 자리에 자신이 앉으려고 한다. 그래서 혁명은 적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거룩한 혁명은 그 문제의 원흉이 자기 자신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남이 가진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앉아있는 교만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혁명을 한다. 우리는 다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죄인들이다. 거기에서 내려와 왕권을 양도하는 것이 거룩한 혁명이다. 초대교회는 자기를 포기하는 방법의 혁명을 이루었던 것이다.

3.혁명의 결과 : 진정한 행복의 나라, 천국을 경험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다 행복해졌다. 무엇을 회복하게 되었나? 1)마음의 회복 : 갈라지고 나누어진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2)예배의 회복 :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고, 하나님을 찬미했다. 3)교제의 회복 : 함께 모여 순전한 마음으로 떡을 나누는 교제가 이루어졌다. 4)기쁨의 회복 : 복음서의 마지막 부분의 우울함이 다 사라져버렸다. 5)신뢰의 회복 : 온 백성들에게 칭송을 받게 되었다. 신뢰가 회복된 것이다. 6)부흥의 회복 : 주께서 구원 얻는 사람들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

거룩한 혁명이 성공한 이유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순종했기 때문이다. 오순절의 영적 혁명은 하나님에 의하여 계획되고 시작된 사건이다. 사람들은 단지 모여서 그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만 했을 뿐이다. 오늘 우리는 해피데이 516 영적 혁명을 시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역사를 사모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인쇄하기] 2010-04-20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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