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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자리에서 조용히 예배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
김 정(청년2부)
98년 집을 떠나 혼자 서울에서 생활하던 몇 년 동안 누군가로 부터 보살핌을 간절히 원했다. 한 번 가 봐야지 마음 먹기를 몇 년이었고 ꡒ이젠 정말 가야겠다ꡓ고 결심을 한 후에도 몇달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처음 나오던 그때 어떻게 하면 뒷 자리에서 조용히 예배만 보고 갈까 고민하면서 조심조심 예배당에 들어왔는데, 새신자라는것을 어떻게 아시고 바로 새신자석으로 들어섰고 예배시간 축하를 받았다.그 당시 내가 바람처럼 예배만 보고 조용히 집으로 가는 생활을 했었다면 아마 지금 이 자리에 있지도 못 했을 거라는 생각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눈물을 흘리는 것을 싫어하는 내가 새신자반 많은 분들을 통해 은혜 받고 처음으로 집에 가서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죄 많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하며 나 역시 이세상에서 빛 과 소금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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