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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경(세례)외

예수 그리스도와 나(학습,세례)

	저는 누구의 전도를 받지않고 교회에 나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쑥스럽고 어색했지만 전도사님과 새 가족반 권사님이 따뜻하게 반겨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점점 편안하게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나오기 전 저는 불안하고 외롭고 또 교만할 때도 있었고 세상 것들에 대한 불만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오게 되고 나니 저를 구원해 주시고 많은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한 없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토록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모하게 된 제가 왜 그리도 교회 문 안에 첫 발을 놓기가 어려웠는지요. 너무나 망설이다가 교회에 나오고 나서 부터는 기쁨과 마음에 평안을 갖게 되었습니다. 믿지 않던 헛된 세월들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모든 면에 겸손함과 감사함을 더 갖게 되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차게 됩니다. 목사님의 설교 가운데서 조금씩 조금씩 믿음이 커 가는 것 같습니다. 또 화요일 어머니 반에서 성경 공부 하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어떤 어려운 일이 닥쳐도 하나님께 의지하고 맡기기로 하니 마음이 너무나 편안합니다. 많이 부족한 저를 성도님들의 인도와 사랑으로 함께 신앙이 커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 장준호(세례) 2004년 달력도 한 장 밖에 남지 않은 요즈음 올 한 해를 되돌아 볼 때 년 초에 하나님과 맺었던 적지 않은 약속들 (매일 성경 읽기, 매일 기도하기)이 다락방 깊숙한 곳에 먼지가 켜켜히 쌓인 오래된 물건 처럼 방치된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역시 “나’라는 존재는 신의없고 죄 투성이인 불완전한 인간일 뿐이라는 사실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우리에게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님이 함께 하심으로 주일 예배와 수요 예배를 통해 세상사에 파묻혀 죄의 나락으로 떨어질 때 마다 다잡아 주셔서 감사와 위안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11월 수요 예배 때 피터 바이어 하우스 목사님의 마태 복음 17장 “변화산 말씀”은 직장인으로서 제가 가슴 속에 새겨 둘 귀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저는 신앙생활의 미진한 부분을 깨닫게 되었고 그 동안 김명혁 목사님께서 강조 하셨던 예배, 성경말씀,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깊이 각인 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무 값 없이 우리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심을 감사 드리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양식을 받아 먹으며 강변교회에서 신앙 생활에 열심히 매진 하겠습니다. ………………………………………………… 박은정(유아세례. 이영준) 전 어릴 적 몇 번 크리스마스 행사나 생일 잔치때 동네 교회를 기웃거려 보았던 것이 전부였고 머리가 커 가면서 교회에 대한 막연한 반발감을 가졌던 때도 있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김명혁 목사님께서 요한 복음을 읽어오라고 내 주신 숙제가 제게는 너무 힘든 숙제이었습니다. 요한 복음에 등장하는 “요한”이라는 인물이 동일인 인줄만 알았기에 도무지 흐름이 잡히지 않았고, 한 장 한 장 읽을 때 마다 이해가 안 되어 마음의 짐이 되고 답답함이 생겼습니다. 결혼을 물르면 물렀지 이런 식으로는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고민끝에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거의 울다시피 몇 번을 읽어도 도저히 무슨 말 인지 모르겠고 신앙생활도 못할 것 같으니 결혼 못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회사에서 전화를 받은 남편은 저를 달래며 천천히 요한 복음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었고, 긴 통화 끝에 다시 성경을 들여다 보니 그제서야 성경 한 귀절 한 귀절이 눈에 들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믿음 좋은 며느리가 들어 오길 바라셨던 어머님이 저를 며느리로 받아 들이시기가 참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됩니다. 믿음 좋은 며느리를 얻게 해 달라고 얼마나 기도 하셨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놀라와 하나님은 한 영혼을 구원하심과 동시에 어머님의 기도에 응답하시기도 했습니다. 며칠 전 6살난 딸 주은이가 자기는 예수님 만나러 가는 일요일이 제일 좋다고 하는 말에 “나 보다 낫구나”생각했답니다. 부족한 저에게 귀한 자녀들을 선물로 주시고 믿음의 가정을 갖게 하신 것은 제게 주신 가장 큰 사랑과 축복입니다. 제가 예수님을 만난 것은 제게 너무나 큰 축복입니다. 그 기쁨에 조용히 눈물 흘렸던 적도 있고 그 감사함에 소리내어 찬양합니다. ………………………………………………… 김백기(입교) 내가 강변교회에 온지 벌써 7년이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제일 먼저 반겨 주신 분은 김명혁 목사님이셨는데 목사님은 우리를 참 이뻐해 주셨습니다. 유년부에서 초등부까지 우리를 가르쳐 주신 이승엽목사님, 최재석 목사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지금은 늘 우리와 함께 친구가 되어주시고 형님 같으신 고한율 전도사님께서 온 힘을 다 쏟아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나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예수님을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습관적으로 다녔습니다. 그러나 지금 입교식을 통해 예수님이 나로 인해 아무 죄도 없이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나의 잘못된 점을 입교식을 통해 회개 하였습니다. 첫째, 다혈질이어서 쉽게 화를 내는 것 둘째, 학교에서와 밖에서의 생활이 틀리다는 것 셋째, 어른 들의 말씀을 잘 안듣고 넷째, 겸손하지 않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것 말고도 많이 있지만 이번 기회에 나의 잘못을 고치고 앞으로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내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 최판규(학습) 주 예수님을 안다고 하기에는 지금까지 너무나도 형식에 지나쳤습니다. 아내를 따라 교회를 다니기를 수 년이 지나고 그런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무릎을 꿇게 하셨습니다. 목 성대 마비라니……. 56년동안 살면서 들어 보지도 못한 말인데,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다니! 하나님은 나의 고백을 듣기를 원하십니다. 나는 약속합니다. 내 몸이 나으면 십일조 봉헌을 잘 하겠다고 변치 않는 약속이 되도록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남편으로 진민이 은주 아빠로서 힘쓰고 애써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성도가 되기를 두 손 모아 하나님께 빕니다. 성탄의 12월을 맞이 하여 세례식을 허락하시니 예수님 감사합니다. 저를 주 안에서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는 성도님, 권사님, 장로님 감사 감사합니다. ………………………………………………… 홍햇님(학습) 나는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세상을 살아가시는 어머니가 있어서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 교회를 등한시하고 암흑의 길을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고2, 고3이 되며 어머니의 권유로 조금씩 강변교회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또 교회를 나가지 않다가 재수를 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우리 가족과 나를 위해 하시는 기도 소리를 듣고 가슴이 뭉클해져서 주님 앞에 나가야 할 시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주님, 주님을 외면했던 저를 용서해 주세요”라는 기도와 함께 나는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주님께 돌아온 다는 것이 친구들과의 시간이 없어지고 또 빼앗기는 것이라 여겨져서 고민을 수도 없이 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일요일이 아닌 주일”이 되었고 주일은 주님께 예배드리는 날이 되었다. 나에게 이런 확고한 생각과 의지가 생기는 순간 더 이상 주일 날 친구들이 나에게 만나자고 하지 않는다. 약속을 하다가도 “햇님이 교회 가야하잖아”라고 해주며 다른 날로 약속을 옮겨 준다. 나의 작은 바람이 있다면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과 교회에 다니고 싶은 마음과 내 자신이 주님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이다.
	[인쇄하기] 2004-12-30 17:4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