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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리운 손집사님,
옛날 구역식구 오정석 집사입니다~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우리의 모든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범상이와 범주가 벌써 멋지게 장성해서 직장인이 되었다니,이제 며느리 보실 일만 남았네요. 저희는 여전히 예전 그 집에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큰 애 선기는 군복무 중인데, 내년 1월 5일 제대를 앞두고 있고, 둘째 선희는 벌써 대학교 3학년입니다. 언젠가 집을 잘못 찾아서 길을 잃고 1동 복도에서 방황하던 우리 “자니”(강아지)도 방년 14세의 노익장을 과시하며, 여전히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 때 함께 예배드리던 구역 식구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니까, 서울 나오시면 꼭 연락 주세요(02-514-1145, 019-491-6311)~
이렇게 온라인 상으로라도 소식 듣게 되어 정말 반가워요. 집사님 가정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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