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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우부
약 한달 간 독일에서 아들(박성광)과 며느리를 만나고 온 즐거움이
채 가시지 않은 듯 행복함이 온몸으로 배어나는 배 권사님을
점심식사를 마치고 식당 한켠에서 만났다.
안녕하세요? 권사님 해외교우부 소개해 주세요.
부서 이름 그대로 해외에 있는 교우들 즉 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이사, 유학 등으로 해외에 나가 있는 교우들과 선교사님들, 농어촌 목회자님들, 약 60여명 되는 그 분들에게 년 3회 정도 강변소식지와 목사님 저서 등을 보내드리며 소식을 전하는 부서입니다.
해외교우부원은 몇 분이신가요?
차장인 김민자 권사와 조원자, 강영희, 이용환, 이혜옥, 전영신, 김영란, 허영숙 (존칭 생략) 등 10여명이 해외교우부원으로 수고하고 있습니다.
봉사 중 특별히 보람 있었던 일은?
농어촌에서 수고하시는 목회자들과 먼 이국 땅에서 몸을 던져 수고하시는 선교사들에게 위로가 된다는 것이 큰 보람이지요. 또한 먼 곳에서 강변교회를 그리워하는 교우들이 강변의 소식을 받아보고 즐거워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 있는 딸(박혜준) 집에 서너번 가 있는 동안 강변소식지를 받아 본 적이 있었습니다. 미국이라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강변의 소식을 받아보았을 때 얼마나 반갑던지요.
보내는 수고에 비해 받는 이에게 큰 기쁨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가끔 인터넷이나 편지로 잘 받았다고 하시며 고마워하는 회답이 왔을 때 참으로 반갑고 보람을 갖게 되지요.
보내는 작업은 어떻게 하시나요?
부원들이 교회 사무실이나 식당 등에 함께 모여 우편작업을 하여 보내고 있습니다. 특별히 날을 정해서 하는 것은 아니고 소식지가 나오면 작업을 하는데 부원이 아닌 분들도 참여해서 작업을 도와준답니다.
해외교우부장으로서가 아닌 배권사님 개인적인 부분 몇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본 교회에 오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제가 83년 강변교회에 왔으니까 벌써 23년이 되었네요?
성가대 지휘자로 봉사하신지는 몇 해이며 또 어떤 봉사를 해보셨는지요?
성가대 지휘는 8년 정도했고 그 외 구제부장 등을 했습니다. 해외교우부를 3년 정도했는데 단 부서들에 비해서 하는 일이 너무 미약해서 항상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말씀 나눠 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만나는 사람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나눠주는 권사님이시기를 바랍니다.
(취재: 황국희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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