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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유경민

아프카니스탄을 가다.

	아프카니스탄을 가다. 23년간 동안 전쟁이 계속되고, 깨끗한 물도, 의약품도 없이 굶주림에 허덕이는 아프카니스탄은 “두 번 다시 가지 못할 곳”이라고 평할 정도로 어려운 곳이다. 그러나 해 맑은 어린이들의 미소를 보면 그들의 장래를 과소 평가할 수 만은 없다. 사진으로 보는 아프카니스탄, 이에 대한 강변 성도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실어본다.(강변 교회 방명록에 실린 글) 귀한 사역보고 오늘 아침 목사님 설교문을 감동! 충격! 은혜롭게 잘 읽었습니다. 현대판 사도행전을 읽는것과 같은 충동을 받았습니다. 오늘 예배후 청년들에게 2부순서 대신 목사님 설교문을 읽게 하려고 합니다. 한국교회가 집중적으로 지원해야 될곳이 아프가니스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름없이 빛도 없이 그곳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님들에게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목사님을 한국에 무사히 귀국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런던에서 이종태 올림(영국 런던 한인교회) 아프간 땅의 노숙자 예수님 이번 목사님의 아프간 사역 보고를 낮설교+새가족부+저녁 광고 말씀을 통해 되새기면서 이렇게 좋은 공기, 주택, 음식, 의복, 정보통신 환경, 교통수단, 예배 환경, 그리고 절대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삶의 조건, 또한 ‘구원’된 자로서의 삶의 여유… 이 모든 것이 그저 사치스럽다고 여겨졌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의 삶은 어떤 모습인지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속에 어렴풋이 TV 화면처럼 메마른 산야에 까맣게 타고 마른 사람들, 식수가 없어 목말라하고 빵이 없어 힘없이 축 늘어져 있고, 배울 게 없어 휑하니 쳐다만 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흙먼지와 뒤범벅되어 지금 눈앞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돌려 오늘 이곳 서울을 비춰 보니…… 누리기만 하는 자의 권태……이것이 바로 오늘 저의 모습이며 영적으로 조금도 치열함이 없으며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고 주님과도 적당히 관게를 유지하고 교회에서도 적당히 괜찮은 신도인양 처신하고…… 2000년전 유대 광야에서 ‘인자는 머리둘 곳도 없도다’ 하신 주님…… 바로 노숙자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사역 기간중 때로는 동산에서, 호숫가에서, 산에서, 여러 따르는 무리의 집에서 하루하루 지내시고 가신 주님…… 있으면 드시고 없으면 굶으셨던 주님…… 무화과 나무를 창조하셨슴에도 혹 열매가 있지 않나 찾으셨던 주님…… 인간의 배고픔을 친히 겪으시고 걸인에게 베품이 바로 주님에게 베푸는 것이라 정의하신 주님…… 목사님 일행을 동행하셨을 주님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십자가 상에서 ‘내가 목마르다’ 하신 주님이 지금도 아프간에서 목말라 하고 계실 것입니다. ‘내가 주는 생수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에게 능력을 주셔서 식수와 빵, 책, 학교 그리고 영원한 생수를 공급해야 할 궁리를 지금이라도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깨우쳐 주신 목사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유경민 집사 죄를 회개하며…… 아프간 빈 들의 잔치을 위해 먼지투성이 길을 달려나가신 목사님, 힘겨운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사님과 사역자님들 마음으로 축복하고 기뻐합니다. 돌들이 나서서 노래합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알기 위해서는 주리고 헐벗은 자들을 찾아가서 교류하는 체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목사님을 통해 알았습니다. 궁핍한 자에게 이웃이 되는 것은 그들을 위해서 뿐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잘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메마른 흙먼지 속에서 좁고 협착한 길을 행군하실 때 그저 안락함 속에서 침묵하던 죄인이 “고난에 참예하지 않는 죄”를 회개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사역마다 각 지체가 분량대로 자라서 온전히 동역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참예하지 않는 죄인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새벽성도
	[인쇄하기] 2003-09-08 10: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