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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오후 시 1박 2일의 여정으로 허기정 목사님과 농어촌교회 후원부원 및 남전도회원등 총 9명은 교회에서 모은 개척 교회에 필요한 물품들을 그레이스에 가득 싣고, 담임 목사님의 빌어 주시는 기도와 성도들의 따뜻한 환송을 받으며 동해안의 두 교회와 충북의 농촌 교회 두 곳을 방문하기 위해 목적지를 향해 힘있게 출발했습니다.
첫 방문지인, 삼척시의 성희경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자유개혁교회에 도착하여 지난 번 방문시 기도 제목이었던 예배 처소의 문제(건물 소유자의 재산 분쟁과 법정 다툼으로 전세금의 회수가 불분명)가 많은 성도들의 기도로 법정 해결 기미가 있고 곧 전세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고 이제는 속히 새 예배 처소를 마련하여 그 곳에서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그 다음 방문지는 금년부터 강변 교회에서 새로 지원하게된 삼척시 원덕읍에 소재한 정권섭 목사님의 노실 동산 교회인데, 전형적인 어촌에 위치한 개척교회로 이 곳 주민들은 술과 우상 숭배가 심하여 전도의 희망이 없어 보이는 힘든 곳이었습니다. 이 곳에 입주를 거부하는 주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삶의 터전을 옮기고 노인들을 돌보며 꾸준히 사랑으로 섬긴 결과 복음을 받아 들인 등록 교인이 네분이 있었지만 새로운 삶을 찾아 도시로 다 떠나고 지금은 등록 교인이 없지만 목사님의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를 보고 전에는 문안으로 들어오는 것 조차 백안시 하던 그들이 지금은 집안에 들어 오는 것을 허용하고 복음을 듣는 정도 까지 바뀌었다고 하니 정목사님이 그동안 얼마나 힘든 사역을 하셨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노실 동산교회에 한시 바삐 등록 교인이 생기고 더 많은 영혼들이 모여 하나님께 기뻐 예배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드렸습니다.
세 번째 방문지는 박경호 목사님의 부윤 사랑의 교회였고 박목사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전에는 비가 오면 예배당 여기 저기 비가 새서 힘들었는데, 강변 교회의 도움으로 말끔히 수리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셨고, IMF 이후 농공 단지에 위치한 소기업이 부도나게 되어 일자리를 잃은 이곳의 성도들이 전세금을 받을 수 없는 딱한 형편에 놓여 있는데 하나님께서 해결하여 주시기를 기도 부탁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충북 증평읍에 위치한 김현섭 목사님의 사평교회도 다른 농어촌 교회들과 마찬가지로 전도하기 힘든 환경과 악 조건 들이 많았지만 귀한 동역자를 붙여 주심으로 지역 사회 봉사와 열린 예배로 접촉점을 찾은 성공적인 목회 사례를 볼 수 있어서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유교와 불교로 마음이 닫힌 연씨 마을에 들어가 우선 그들의 마음을 연 것은 동역한 의사 한 분의 의료 봉사이었습니다. 성의를 다한 진료와 치료와 의료 상담으로 먼저 굳게 닫힌 그들의 마음을 열었고 또한 목사님과 사모님과 또 다른 동역자들은 지역 사회 초등학생, 중학생을 위해 영어를 가르치고 , 이를 보고 심지어 불교 천주교 가정에서도 그들의 부모가 아이들을 보내게 되었고 교제를 통해 자연 스럽게 하나님과 예수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평교회가 접촉점을 전도를 통해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더욱 부흥되기를 기도 드렀습니다.
네 곳의 사역지를 돌아 보면서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시면서 외롭고 힘든 길을 묵묵히 지켜가시는 농어촌 교회 목사님과 교회를 위해 허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위로와 격려를 주셨고 우리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교회를 위하여 함께 기도드리고 농어촌 후원부의 성금과 남전도회의 성금, 생활용품 그리고 교회에서 준비한 식기와 의류 등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사역지를 돌아 보는 동안 긴 노정에서 우리들은 마음을 열고 평소에 나누지 못했던 성도의 교제를 마음껏 나눌 수 있었습니다. 죽변 포구에서는 이목열 집사님의 배려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받고, 이튿날은 허목사님의 인도로 새벽 예배를 드리며 비가 오면 그 물이 동해, 서해, 남해로 갈라지는 곳 속칭 삼수령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어촌 교회를 위해 기도와 헌금으로 도우시는 농어촌 부원님들과 제2남 전도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물품들을 보내 주신 성도님들과 긴 시간 운전으로 수고하신 김정백 집사님, 정영휘 집사님과 바쁘신 중에도 방문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농어촌교회를 돕는 기도와 손길이 지속적이고 더욱 풍성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여름 성경학교 및 수련회가 각 부서별로 7월 8일부터 8월 15일 까지 있었다. “뜻을 세운 아이들”을 주제로 모두가 주 안에서 열심을 가지고 은혜충만한 성령 충만한 집회를 가졌다.
*유아. 유치부: 7월 8일,9일 ― 경기도 안성 청소년 수양관
*유년부: 7월 22일∼24일 ― 강변교회
*초등부: 7월 21일∼23일 ― 강원도 홍천
*중등부: 7월 25일∼27일 ― 강화도 주문도
*고등부: 8월 1일∼3일 ― 강화도 나오미네 집
*청년1부: 8월 4일∼6일 ― 수원 기독 호스피스센터
*청년2부: 8월 14일∼15일
*새가정부 1일 수련회: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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