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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갈 때 마다 기쁘고 즐거운 이유를 생각해 본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인데, 첫 번째로 꼽자면 이 분들이다. 강변 식구들을 위해 살신 성인(?)을 마다 하지 않는 이분들…….
뜨거운 여름 철 에어컨도 안나오는 식당 한 구석에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의논에 열중하는 분들……. 누구일까요?
봉사부 부장님이신 이혜옥 권사님과 그 부원들을 만나 보았다. 주일인 이 날도(14일) 무슨 일 때문인지 역시 여러 권사님, 집사님 봉사부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이 보였다. 무엇때문인지 궁굼해서 알아보니 이번에는 25일 포천 한국 중앙기도원에서 열릴 CIS교회 지도자 초청 훈련집회에서 간식 봉사를 할텐데, 메뉴는 뭘로 할까 등등 의논중이라고 하였다.
평소에도 봉사부원들이 너무도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봉사부 부장님이신 이혜옥 권사님은 “여전도회장님들이 다 같이 도와 주니까 해 나갈 수 있어요. 특히 김선애, 권명숙, 김민자, 정정례 권사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주시고, 박정희 집사님(봉사부도 아닌데), 김혜정 집사님이 함께 시장도 많이 가고, 이춘 집사과 함께 때로는 봉사부원뿐 아니라 다 참여하셔서 도와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며 겸손해 하신다.
두 분 차장님 중 김선애 권사님은 메뉴 선정에서 부터 많은 일에 참예하시고, 임성자 차장 집사님은 특별히 다음 식사 당번을 알리고 챙기는 일도 하신다고.
기억에 남으면서도 힘들었을 때는 지난 번 회개 모임때 150명정도 예상했는데 갑자기 350명의 손님이 몰아 쳐서 정말 힘들었다고 하는데, 놀라운 것은 외부 사람들은 아무도 눈치 못 채게 모두 식사를 하셨다는 것이다. 아마 그때 예수님 가나안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했던 기적이 일어났던 것은 아닐까 잠시 의심(?)도 해본다.
식당에서의 획기적인 변화를 찾는다면 남자 성도님들의 식당 설거지 봉사인데, 너무나 호응도 좋고, 생각밖에 남 성도님들이 즐겁게 봉사하시니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아닌가 생각하신다고.
강변교회 요람에 올라 있는 봉사부원들을 보니 25명 모두 어깨에 날개를 단 천사 처럼 아름다운 사람들 뿐이다.
봉사부원 여러분! 예전 유행했던 말 처럼 “부자 되세요”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여름 철 소낙비처럼 마구 마구 내리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해요. 여러분이 있어서 정말 살 맛이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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