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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김영필(개포2구역)
처음에는 하나님을 믿기가 참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성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알려고 하니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교회에 한두 번 나가다 보니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어두운 면이 너무 많았습니다.
사실 박영희 권사님께서는 10년 넘게 저를 전도하시고 사랑해주셔서 체면상 좀 나가다 말아야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몇 주 동안 교회에 나오다 보니 죄라는 걸 깨닫기는 고사하고 죄라는 말씀에 깜짝 놀랐습니다.
제 나이를 생각하고 되돌아보는 모습을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순간 저는 죄인 중의 큰 죄인인 것을 온 몸으로 전율로 느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용서하여 주옵소서라고요…….
그냥 저절로, 나올 정도로 회개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그 후로는 저는 가정생활에서부터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고 화내던 모습이 점점 없어지고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고집 센 남편도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남편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것도 모두 하나님께 맡긴 후 마음에 평안이 오고 중간에 힘들 때 마다 그 때마다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느꼈습니다.
학습 세례를 받고 정말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새벽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새벽 기도를 하면서 마음이 가벼워졌고 또한 육체의 피곤함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또한 평소 생활에서 절제하는 습관이 생기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새벽 기도를 하면서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린 게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세례를 받을 때 정결한 몸으로 주님 앞에 나아 갈 수 있게 해달라고요.
항상 왼쪽 배에서 통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작은 병원에서는 치료를 받고 완치되어 치료를 끝냈는데…….
병이 심각한 줄도 모르고 계속 지내다가 하나님께 드릴 추수 감사절 과일을 먹고 쓰러져 그 걸 통해 저의 병이 위험한 상태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큰 병원에서 대수술 후 지금 완쾌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제 몸 구석구석 자세히 보시고 알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김명혁 목사님과 여러 형제 자매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앞으로 주님이 기뻐하실일 만 하고 살 수 있는 자녀되겠습니다.
학습 장근선(개포2구역)
52년 사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 본 적은 초등학교 4학년 때입니다.
강원도 인제에서 살 때는 성당에 다녔습니다. 그 후로 서울로 이사 오면서 저의 믿음은 흔들리고 결국 지금까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사는 동안 모진 풍파도 많았고 조그마한 일에도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불평불만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아내와의 사이도 멀어져 갔습니다. 제 자신이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변하지 못했습니다.
자주 아내가 같이 교회에 가지 않겠냐고 물어볼 때마다 성질을 내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아내는 계속 저에게 하나님 만나고 같이 기도하자고 권유했습니다. 저는 못 이기는 척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나아갔는데도 낯설지도 않고 마음에 포근함을 느꼈습니다. 그 후 저는 계속 교회에 나가고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나니 나의 잘못을 더 더욱 느끼게 되고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벽 기도와 주일 예배에 나오면서 저에게 갈등이 생겼습니다. 20년 넘게 주일 마다 조기 축구회에 나가던 습관 때문이었습니다. 자꾸 유혹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로 단호히 결단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하나님 앞에 나가기로 결단하니 마음이 편안해 졌습니다. 제 성격도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참을성도 많아졌고 가족 간의 대화도 많아졌고 웃음도 많아지고 또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저의 생활을 이렇게 바꾸고.. 저를 끝 까지 놓지 않으시고 잡아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학습 이준하(중등부)
제가 하나님을 믿기 시작한 것은 어렸을 때 부터였습니다. 교회를 다니시는 엄마 덕분에 아기 때부터 하나님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성장하면서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저의 옆에서 항상 저를 도와주시고 계셨습니다. 청소년이 된 요즘 따라 하나님이 저의 옆에 계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릴 적부터 저는 몸이 약해서 병원에 입원한 적이 많았습니다.
올해만 해도 그렇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크게 아파서 병원에 입원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고통스러울 때 하나님께서 항상 제 옆에 계시고 저에게 큰 힘을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어서 좋은 점은 제가 힘이 들 때 하나님께서 옆에서 위로해 주시고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교회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 또한 하나님을 믿어서 좋은 점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세상을 지으신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15세입니다. 어른들은 무슨 걱정이 있느냐고 하시지만 나름대로 걱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며 날마다 기도한다면 걱정이 사라지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입교 심재훈(중등부)
저는 강변교회에 오기 전에 다른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오래 다녔던 교회라서 옮기고 싶진 않았지만 한편으로는 오히려 잘 된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교회를 오래 다녔기 때문에 신앙심이 깊어졌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서 돌이켜 보면 신앙심은 오래 다녔다고 생기고, 깊어지는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강변교회에 와서야 제가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행동을 많이 하고 죄를 많이 지었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사소한 일이지만 부모님께 거짓말을 한 것과 친구들 사이에서 비속어를 사용하고, 컴퓨터를 우상처럼 섬긴 것과 같은 것들이 모두 죄를 짓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강변교회에 처음 왔을 때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신 고한율 강도사님과 황규민 부장 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제가 중등부에서 조금이나마 배운 기타를 가지고, 중등부 찬양팀 밴드활동을 하며 매주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있는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한율 강도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물론 아직은 미숙한 실력이지만 제가 연주하는 찬양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쓰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내년에 고등부로 올라가서도 찬양팀 밴드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제가 되었으면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미숙한 실력을 가진 저이지만, 그런 저를 사용해주시는 하나님. 제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주시고 죄에 대해서 새롭게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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