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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청담1구역장 최행덕입니다. 저희 구역 식구는 부구역장인 김광우, 오정석, 이병숙, 김희옥, 박명옥, 신풍자, 김선희, 최정이 저까지 아홉명이에요.
핵 가족인 이 시대에 구역 식구 가 많아서 좋은 점도 많습니다. 특히 부엌 봉사 할때. 바자회 할때 일손이 많아서 좋고요, 서로 쉬라고 돌아보며 배려하는 구역식구들을 바라볼 때 구역장인 저로서는 참 아름답게 보여 진답니다. 저희 구역은 주로 청담공원에 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봄, 여름, 가을의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을 벗 삼아 예배를 드릴때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느끼고 마치 천국에 온 것 처럼 즐겁고 기쁘기가 한량이 없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예배를 드릴때에 지나가던 산책을 하던 사람들이 처다 보기도 하고 한 조선 족 아주머니가 같이 예배를 드릴때도 있었답니다. 집에서 예배를 드릴때보다 너무 너무 좋다고 감탄사를 많이 할 뿐아니라 식당으로 가기를 싫어 할 정도로 하나님의 작품인 자연에 푹 빠져 들고는 한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것을 구역 식구들이 다 같이 느껴 본답니다
저희 구역 식구들은 만나기만 하면 그 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다 드러내면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수다를 떨고는 한답니다. 또한 기도 응답 받은 것이 있으면 서로 간증하며 감사하고 구역 식구에게 애로 사항이 있으면 그것을 해결해 달라고 하나님께 통성으로 기도를 하고 서로를 위로하고는 한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저희들이 서로 사랑하며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며 귀하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위해서 기도를 해주며 서로 주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는 구역이 되어 지기를 늘 기도한답니다. 구역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늘 모이기를 힘써 주신 구역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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