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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한 채
나그네와 같았던 저에게 목사님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교회를 다닐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도곡동으로 이사를 와 교회를 등록하기 전에 강변교회 새벽기도에 참석하곤 하였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계단을 내려올 때 게시된 강변교회 성도들의 사진을 보며 부러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다들 행복하고 평안해 보였습니다. 아직 교회를 정하지 못한 채 나그네와 같았던 저에게 목사님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예수님과 이웃을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먼저 회개를 해야겠다고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깨닫게 해주시고 자상하게 인도해 주시는 목사님을 새벽에 뵐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강원용, 조용기, 김창인 목사님 등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영적 지도자들이 스스로 회개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하신 김명혁 목사님의 말씀은 많이 듣고 있었습니다. 원로 목사님들이 성경을 통시적으로 보지 못하고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를 위해 앞장서지 못했음을 고백함으로써 기독교내 보수와 진보 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강변교회에 등록하면 어떻겠냐고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여 함께 새벽기도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하나님 중심의 삶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교인등록과 함께 주를 찬양하는 ‘주양’, 기쁨의 잔치 ‘희연’으로 불러 주시며 사랑과 격려를 아낌없이 부어주셨습니다.
뉴욕을 관광하던 어떤 사람이 카네기홀에 가기 위해 거리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거리의 악사에게 카네기 홀에 가는 길을 물었다고 합니다. 거리의 바이올리니스트가 대답하기를 첫째도 연습, 둘째도 연습, 셋째도 연습이라고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목사님께서는 새벽기도와 예배 참석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녁예배에는 성경암송도 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목사님께서 아이들 하나하나의 이름을 부르시면서 스티커를 나누어 줄 때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 가족, 목사님과 성도들의 모습에 아름다운 강변교회의 이미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입가에 웃음을 짓게 하는 그런 광경입니다.
점심 후 새가족 모임에서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강변교회의 가족이 되었다는 소속감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새가족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목사님을 찾아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목사님께 맡겨놓은 것을 찾아 가듯 들어오면 목사님께서는 책상에서 또 스티커를 꺼내 주시곤 합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강변교회에서 자란 우리의 아이들은 앞으로 예수님 안에서 잘 자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교회, 좋은 목사님을 통해 행복하고 기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됨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007년에는 기쁨을 함께 나눌 새가족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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