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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교회에 오게 된 것은 참으로 갑작스런 결정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유학 하던 막내 아들이 미국에서 한인교회를 다녔는데 귀국하자 어느 교회를 다녀야 좋을 지 몰라서 남편과 평시에 친분이 있던 유재묵 목사님께 문의 하였습니다.
유 목사님은 강변교회의 김명혁 목사님이 좋으신 분이니 같이 가지고 해서 2004년 어느 날 유목사님과 남편 그리고 아들과 함께 김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 김목사님께서 제대로 믿지 않는 사람은 제적을 시킨다는 말씀을 하셔서 우리 모두 목사님이 너무 무섭게 느껴져서 “여기는 아니다.”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중앙교회를 다녔고 우리는 아들이 교회를 다니니 우리 가족이 함께 교회를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다시 유목사님께 전화를 걸어서 강변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를 추천해 주실 것을 부탁하자 “강변교회 김명혁 목사님이 정말 훌률한 분이니 다른데 가지 말고 강변교회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가 보자 하고 강변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일요일에만 나오다 보니 별로 마음에 와 닿는 것도 없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정말 계신것일까 의심이 생기고 보이지 않는 신을 믿으려니 마음에 갈등이 생겨 괜히 시작한 것 같기도 하고 뭣 때문에 여지껏 하나님 안 믿었어도 별 불편 없이 살았는데 이것 저 것 가려가며 구속 받고 살 생각을 하니 후회스럽기도 하고 참으로 한동안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남편,아들 며느리, 사위에게 언제는 가자고 하더니 얼마 되지 않아서 그만두자고 말하면 가족들에게 신뢰성이 떨어질 것 같기도 해서 억지로 라도 가는데 까지 가보자 결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새벽 기도를 나가 보자고 마음 먹고 2004년11월13일부터 새벽 기도를 다니다 보니 이제는 새벽 4시만 되면 습관적으로 잠이 깨어져서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강변교회로 인도해 주셨고 앞으로도 좋으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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