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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 저녁예배에서 성가대는 부활절 칸타타(‘십자가상의 7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세 번째로 이 곡을 연주하신다는 박치원 장로님(지휘)의 지속적인 격려와 뛰어난 오르간과 피아노 두 반주자의 수고, 솔로를 맡았던 3명의 학생들의 믿음에 바탕한 헌신과 70여명 성가대원의 두 달여에 걸친 연습을 통해 구속의 역사를 완성하신 주님을 찬양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여기 몇 분의 소감을 싣는다.
배순자권사(성가대원) : 찬양을 하며 큰 감동을 받았고 스스로 은혜가 되었다. 이렇게 훌륭한 찬양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앞으로 몇 년동안 성가대원으로 활동할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오래오래 찬양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시기 기도한다.
김명숙집사(성가대원) : 연습하는 중에도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십자가의 의미를 더 깊이 알고 깨닫게 된 찬양이 되었음을 고백한다.
서정걸(테너 솔리스트) : 주님의 은혜로 잘 부를 수 있었음을 먼저 고백한다. 바리톤에서 테너로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높은 음역에서 힘이 많이 들었으나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을 생각하니 많은 의지가 되고 감동이 되어서 스스로 많은 은혜가 되었다.
박정희집사 : 정말 너무 좋았다. 빨려 들어가는 듯 했고 솔리스트들의 찬송이 감 동적이었다.
이주희집사 : 매우 감동되었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최재석전도사 : 무척 감동적이었다. 기도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김정백집사 : 너무 좋았고 우리 교회 성가대를 밖에 나가서 자랑했다.
김인숙집사 : 음악회 공연을 보는 것 같고, 칸타타의 진수를 보는 것 같다. 솔리스 트들의 얼굴이 감동적이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고뇌가 생생하게 느껴졌다. 눈으로는 드라마를 보는 듯, 귀로는 합창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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